경기도, 정부의 데이터 경제시장 조성 파트너 낙점
경기도, 정부의 데이터 경제시장 조성 파트너 낙점
  • 신영욱 기자
  • 승인 2019.05.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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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추진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공모사업 경기도 최종 선정
3년간 총 1516억 원 투입해 10개 분야 국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경기도 3년간 최대 125억 원 지원받을 예정.. 선정기관 중 유일한 지자체
경기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추진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제공 경기도

[아웃소싱타임스 신영욱 기자]경기도가 정부의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동참한다. 경기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월 1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은 금융, 환경, 문화 등 10개 분야 국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3년간 총 1516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총 44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공모에 '혁신성장을 위한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이라는 주제로 참여한 경기도는 유일하게 선정된 지자체로 3년간 최대 12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경기도는 올해 초부터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아임클라우드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데이터 센터로 참여하는 9개 기관과 함께 과기정통부의 공모 참여를 준비해 왔다.

데이터 센터로 참여하는 기관은 경기도 지역화폐 대행사인 코나아이, 중소기업의 신용정보 데이터를 보유한 한국기업데이터, 소비자 패턴분석 정보를 맡을 더아이엠씨,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콘텐츠진흥원, 머니스트레스 예방센터이다.

각 센터에서는 데이터를 생산, 정제하여 플랫폼으로 전송하고 플랫폼에서는 수집된 데이터를 융합, 가공, 분석하여 데이터를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 등에게 제공한다.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되면 지역화폐 사용내역을 통해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떤 상품을 소비하는지와 같은 지역경제의 흐름과 소비패턴을 파악할 수 있고 각 센터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융합 분석해 소상공인과 복지대상자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신상품 발굴, 소상공인 창업 및 매출 증대를 위한 맞춤정보, 일자리 매칭 정보, 유통 및 물류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으며 개인의 소비금융에 대한 상담, 소상공인의 신용위기에 대한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데이터는 공공재로써 정부의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데이터경제 발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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