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일자리 매칭..'중견기업 일자리 드림 페스티벌' 13일 개최 
AI 일자리 매칭..'중견기업 일자리 드림 페스티벌' 13일 개최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9.05.13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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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신입 평균초임 3500만원 이상 기업, 530여명 채용 계획
대기업 못지않은 중견기업 취업 노릴 흔치않은 기회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대기업 못지않은 경쟁력을 지닌 알짜배기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와 함께 5월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중견기업 일자리드림(Dream)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우수 중견기업에 인재 채용의 장을 제공하고, 청년 구직자에게 좋은 일자리의 보고인 엘리트 중견기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일자리박람회다. 기술형·혁신형 우수기업과 고용·노사문화 우수기업 등 우량 기업 90여 곳이 참가해 53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기업들의 평균 매출액은 3436억원, 평균초임은 3500만원 이상(대졸신입 기준)이며 업종은 기계, 전자, 화학 등 주요 제조업을 비롯해 서비스, 유통, 소프트웨어 등 비제조업 분야도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온라인을 통해 사전에 매칭된 기업과 구직자가 현장에서 심층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인공지능(AI) 현장매칭 시스템, 전·현직 재직자와의 1대1 직무 멘토링, AI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이 마련됐다.

무엇보다 AI 현장매칭 시스템을 통해 구직자의 희망에 따른 현장면접도 병행해 기업과 구직자가 연결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했다는 점이 이채롭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중견기업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산업부-노동부-중견기업연합회 간 중견기업·구직자 정보 및 역량 지원 등의 내용이 담긴  협력 양해각서(MOU)가 체결될 예정이다. 양 부처는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중견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일자리 환경 조성에 나선다. 

주요 협업 내용은 ▲두 부처가 보유한 중견기업·구직자 정보 및 역량 상호 지원 ▲일터 혁신 컨설팅사업, 월드클래스 사업 등 두 부처의 주요 사업에 선정된 중견기업 상호 우대 ▲두 부처의 구인 지원 정책을 우수 중견기업에 집중 제공 ▲중견기업 맞춤형 직업훈련 지원 및 채용기반 구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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