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1/4분기 신규채용 7000여명, 올해 목표 28% 충족
공공기관 1/4분기 신규채용 7000여명, 올해 목표 28% 충족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5.13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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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6%증가한 6918명 신규채용 진행
올해 목표 정규직 2만 5000명 신규채용..기존 비정규직은?
"무리한 신규채용 진행, 공공기관 부채로 연결될수도.." 우려
올해 1/4분기 기준 공공기관에서 신규채용인원은 691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4분기 기준 공공기관에서 신규채용인원은 691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올해 1/4 분기 동안 공공기관이 신규 채용한 인원이 지난해보다 403명 늘어나 신규 채용 인원이 약 7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알리오)에 공시된 '공공기관 신규채용 현황' 자료 분석을 통해 올해 공공기관 내 신규채용 근로자는 지난해보다 약 6% 가량 증가한 691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발생된 신규채용 인원은 6515명으로,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다. 지난 한해 총 신규채용인원이 3만 3900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정부의 공공기관 총 신규채용 목표인원인 2만 5000명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이미 1/4분기 채용인원으로 올해 채용 목표의 28% 수준을 충족했기 때문이다. 특히 통상적으로 상반기 결원 등을 고려해 하반기 채용 규모가 상향 조정되는 점 등을 감안하면 올해 공공기관 총 신규채용 목표치 달성은 순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이번 정부가 밝힌 공공기관 내 신규채용 2만 5000명은 모두 '정규직'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질적으로 우수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정규직 전한 대상자 3단계인 민간위탁 기업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등 아직까지 공공기관 내 정규직 전환에 대한 갑론을박이 그치질 않는 가운데, 기존 비정규직 근로자들에 대한 처우개선 문제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또 정부가 청년들에게 직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만 6000명 수준인 체험형 인턴의 규모를 1만 8000명으로 확대하고, 계절별 맞춤형 일자리 등을 시행하는 것에 있어서도 '일자리 지표 개선'을 위한 무리한 일자리 창출이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

공공기관 내 채용인원은 지속적으로 증가되다가 이미 지난 2018년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3만 명을 돌파했는데, 올해도 채용인원을 목표치를 2만 5000여 명 수준으로 잡으며 공공기관 내 부담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공공기관 339곳 중 206개 공공기관에서 지난해 기준 부채가 전년보다 증가했으며 공무원 증가로 인한 연금 충당부채 급증으로 공무원연금공단의 부채가 807조를 넘어섰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한편에서는 일자리 지표 개선 충족을 위해 공공기관 내 일자리 창출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민간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불거지고 있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1분기 공공기관 신규채용이 호조를 보였지만 여전히 고용시장은 경직돼있다"며 "공공분야뿐 아니라 민간도 더불어 신규채용 규모가 늘어날 것을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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