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뛰고 기부하자" 기부마라톤 '2019 GIVE RUN' 열려
"마라톤 뛰고 기부하자" 기부마라톤 '2019 GIVE RUN' 열려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5.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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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토요일 오전 9시 서울 월드컵공원서 개최
참가비, 희귀난치성질환 아동 및 소외아동 구강치료에 쓰여
굿피플이 제 3회 기부마라톤 '2019 GIVE RUN'을 개최한다.(사진제공=굿피플)
굿피플이 제 3회 기부마라톤 '2019 GIVE RUN'을 개최한다.(사진제공=굿피플)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5월 18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기부마라톤 '2019 GIVE RUN'을 개최한다.

'2019 GIVE RUN'은 참가자가 마라톤 참여와 기부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다. 이날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참가비는 희귀난치성질환 아동들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과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구강건강 소외아동을 돕는데 사용된다.

보다 많은 이들이 사랑의 기부 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마라톤 코스는 하프코스와 10Km 코스, 5Km코스, 3Km 걷기코스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2017년부터 희귀난치성질환 아이들을 위한 마라톤대회를 개최해왔으며 3년째를 맞은 올해까지 약 5000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했다.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해질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국내 협·단체들의 참여 소식도 눈에 띈다. 사단법인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도 해당 행사에 40만 상담사들과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힘을 보탠다.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 황규만 총장은 "컨택센터에 근무하는 40만 명의 상담사들은 업무 중 각종 감정노동에 시달리며 많은 상처를 받고 있다"며 "감정노동에 힘들어하는 컨택센터 근로자들을 위해 기부 마라톤 참여를 결정하게됐다"고 밝혔다.

근로자들이 사무 노동에 지친 몸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마라톤 대회인 동시에, 상처받은 감정을 '기부'라는 사랑의 나눔 행사를 통해 치유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몸과 마음을 모두 치유할 수 있는 행사 참여를 통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아동들을 도우면서 자기 자신의 마음도 건강해질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기부마라톤 행사에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 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치과질환 치료를 무상으로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인 '유디치과'가 후원으로 나선다. 

유디치과는 지난해 기부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유디치과와 굿피플이 함께하는 제3회 '2019 GIVE RUN'은 5월 18일 오전 9시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안내 및 신청은 GIVE RUN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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