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해도 괜찮아!" 2019 실패박람회 통해 재창업·재취업 돕는다
"실패해도 괜찮아!" 2019 실패박람회 통해 재창업·재취업 돕는다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5.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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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17일, 강원도 춘천을 시작으로 전국 5개 지역에서 열려
신용회복, 전문 컨설팅 및 취업 등 재기지원 프로그램 연계 강화
2019 실패박람회가 강원도 춘천에서 시작된다. 해당 박람회는 대전, 전주, 대구, 서울 등지에서 순회 개최된다.
2019 실패박람회가 강원도 춘천에서 시작된다. 해당 박람회는 대전, 전주, 대구, 서울 등지에서 순회 개최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실패가 두려워 도전하지 못하는 이들을 독려하기 위해 제 2회 '실패박람회'가 진행된다. '2019 실패박람회'는 강원도를 시작으로 9월까지 전국 5개 지역에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는 '2019 실패박람회'의 첫 시작 지역인 강원도에서 공동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최문수 강원도지사,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등이 참여하여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

실패박람회는 혁신 성장은 실패로부터 시작된다는 의식을 갖고 실패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응원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첫 시도된 해당 박람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실패박람회는 실패에 대한 긍정적 인식 조성 외에도 실패 이후 성공적인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재기지원정책 연계를 강화한다.

행사장에서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 산하기관에서 운영하는 정책마당(재기지원 부스)에서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행사장 방문이 어려울 경우 실패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제도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기부, 고용부를 비롯해 중앙부처 6개와 산하기관 15곳, 4개 지자체에서 27개 산하기관이 참여할 계획이다.

첫 개최지로 선정된 강원도는 앞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주 및 주민드을 위해 '혁신을 실패로부터'란 주제로 실패박람회의 포문을 연다. 해당 박람회는 오는 5월 17일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다.

박람회는 ▲실패자산 컨퍼런스 ▲실패극복 정책마켓 ▲재도전 정책상담 ▲이불킥 공모전 ▲실패 고해성사 ▲혁신 스토어 등으로 구성돼 신용회복 및 재취·창업을 지원하고 각종 프로그램에서 방문객들의 다양한 참여를 도모한다.

최문수 강원도지사는 "지난달 공동체 역할을 통해 재난을 극복한 과정을 프로그램에 잘 담아 재난대응의 새로운 해법으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혁신 노하우가 선순환되기 위해서는 실패를 극복하고 재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부와 자치단체가 같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진영 행정안전부 차관은 "실패가 과정으로 인식되려면 무엇보다 정부와 자치단체가 재도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생태계를 조생하야한다"며 "변화를 만들기 위한 용기와 실행에 옮기는 도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도 춘천에서 첫 시작된 2019 실패박람회는 대전, 전주, 대구, 서울 순으로 순차 진행된다. 강원도 춘천의 박람회가 5월 17일을 끝으로 종료된 후 대전(5월21일~23일), 전주(5월31일~6월2일), 대구(6월12일~14일), 서울(9월20일~22일) 순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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