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공지능 기술 개발 기업에 최대 3억원 지원
서울시, 인공지능 기술 개발 기업에 최대 3억원 지원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9.05.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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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연계 인공지능 기술 개발 총 28억 8000만원 투입
6월 28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 R&D지원센터 홈페이지 신청
서울시가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추진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억원의 자금 지원을 실시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사업화를 앞둔 기업의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최대 3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인공지능(AI) 분야 산·학·연 연계 기술개발을 위해 컨소시엄 당 최대 3억원씩, 총 28억 8000만원의 기술개발비용을 지원한다고 5월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시제품 제작 단계인 기술성숙도 6~7단계의 사업화 직전 단계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사업화를 앞둔 기업이 주관기관이 되고 기업의 부족한 점을 보완, 지원하고자 대학이나 연구기관이 협조하는 형태의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신청해야 한다. 컨소시엄 당 최대 3억이며, 빠른 사업화를 위해 1년 기간으로 지원된다.

대상은 나사(NASA)가 개발한 기술성숙도 기준(TRL, Technology Readiness Level)의 6~7단계에 도달한 기업이다. 6단계는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수준을 뜻한다. 

사업화를 앞둔 기업이 주관기관이 돼 기업의 부족한 점을 보완·지원하는 대학 또는 연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기간은 1년이다.

지원대상 과제는 인공지능 관련 기술 분야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 가능한 산업 전 분야다. 단 주관기관의 소재지는 서울이어야 한다.

6월 28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 R&D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양재 R&D 혁신허브 입주 기업과 입주예정 기업은 선정 시 우대한다. 

이회승 서울시 거점성장추진단장은 "올해부터 양재 인공지능, G밸리 정보통신, 동대문 패션, 홍릉 바이오 등 거점별 서울형 R&D 지원에 집중할 것"이라며 "인재 양성, 공동 연구개발 등 지원을 확대해 AI 분야 중소기업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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