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아이디어에 2천만원 수여..'소셜 벤처 경연대회' 열린다
사회적기업 아이디어에 2천만원 수여..'소셜 벤처 경연대회' 열린다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5.20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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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까지 소셜 벤처 경연대회 참여자 모집
4개 부문에서 총 30여 점 아이디어 선발.. 상금 총 2억 규모
사회적기업 창업 연계위한 자금·공간 지원도 이뤄져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2019 소셜 벤처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2019 소셜 벤처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청소년과 중장년 등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소셜 벤처 경영대회인 '2019년 소셜 벤처 경연대회'의 참가자 모집이 시작됐다.

2019년 소셜 벤처 경연대회는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대회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소셜 벤처 발굴 및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판 역할을 하고 있다.

해당 대회를 통해서 다수 미디어에서 인기를 얻은 강성태가 대표로 있는 '공부의 신', 프리미엄 업사이클링 브랜드 '모어댄', 난청인들을 위한 스마트 보청기 개발 기업인 '올리브 유니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소셜 벤처를 발굴한 바 있다. '

이번 대회도 이전까지의 취지를 살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분야(청소년, 대학생 부문)와 함께 창업 연계 분야(일반 창업, 글로벌 성장 부문) 등 총 4개 부문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아이디어 분야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업 연계 분야는 사회적 기업 창업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요구한다.

각 부문별로 아이디어 청소년 분야는 만 13세에서 18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대학생 분야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재학생과 휴학생을 대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창업 연계 분야의 일반 창업 분야는 만 19세 이상 국민 중 창업을 희망하는 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기창업자 및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한 경우에는 지원이 불가하다.

이어 글로벌성장 창업연계 문야는 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국제개발협력 또는 해외시장 진출 등 시장 확장 및 발전 가능성이 있는 사업 모델을 대상으로 참여 가능하다.

단 모든 분야에서 같은 아이디어로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에서 주최·주관한 아이디어 경진 대회의 수상 이력이 있는 자는 참여할 수 없다.

대회 심사는 예선, 권역대회, 전국대회 등 3단계 심사로 진행되며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등 총 30여 점을 선발한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발된 이들에게는 총 2억 원 규모의 상금과 국무총리상, 고용노동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특히 지역에서도 소셜 벤처 아이디어 발굴과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연계한 관련 포상을 새롭게 만들고, 권역대회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등 선정 규모를 넓힌다.

선발 기업들의 우수 아이디어는 ▲우리은행 ▲에스케이 행복나눔재단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엘지전자 ▲엘지화학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도로공사 등 대기업 및 공공기관 후원을 통해 실제 사업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상자로 선발되지 못하더라도예선 및 권역대회를 통과할 경우 맞춤형 상담 및 교육, 캠프 등의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 향상과 창업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 연계 분야의 수상 팀에게는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한다.

'사회적 기업가 육성 사업'은 좋은 아이디어가 사회적 기업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 자금과 창업 공간, 컨설팅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2019년 소셜 벤처 경연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진행하면 된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7월 1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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