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유니콘 기업에 올해에만 1000억원 지원한다
예비 유니콘 기업에 올해에만 1000억원 지원한다
  • 신영욱 기자
  • 승인 2019.05.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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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5월 20일 정책금융 유관기관 등과 함께 금융지원위원회 개최
매출채권보험 담보대출 업무협약 체결.. 2500억 원 규모
예비 유니콘기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 2019년 1000억 원 규모 지원 예정
중소벤처기업부가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신영욱 기자]중소벤처기업부가 상생과 공존의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시중은행 등 민간금융기관, 정책금융 유관기관 등과 함께 금융지원위원회를 진행했다고 5월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금융분야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의 창업과 성장을 위해 은행이 자금조달부터 기술‧경영자문 등을 지원하는 공간인 신한디지털캠퍼스에서 진행했다.

사전 행사로 2500억 원 규모의 ‘매출채권보험 담보대출 업무협약’이 신용보증기금과 6개 은행 간 체결했다. 협약에는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이 참여했다.

매출채권보험 담보대출은 중소기업이 납품대가로 외상매출채권을 받은 경우 만기가 도래하기 전에 매출채권보험을 담보로 은행에서 쉽게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뜻한다.

아울러 제2벤처 붐 확산을 위한 기술보증기금과 은행간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 구축 및 금융‧비금융 지원을 위한 '예비 유니콘기업 지원 업무협약'의 체결도 이루어졌다. 올해 1000억 원 규모의 예비 유니콘기업 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밖에 중소기업의 금융 동향과 중소기업계의 애로‧건의사항 청취 등 금융애로 해소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정책금융기관의 연대보증 폐지 점검과 관련해 중소기업계에서는 민간금융도 연대보증 폐지에 동참해 달라는 건의와 함께 정책금융기관이 폐지하기로 한 기존 대출·보증에 대한 연대보증 폐지에 민간은행도 참여해 주기를 요청했다.

중기부는 이번 금융지원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해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적극 반영하는 한편 민관합동 금융지원 상황 점검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영선 장관은 회외에 참석한 정책금융기관장들에게 "국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민관의 협력과 경제의 핏줄인 자금의 선순환이 필요하다"며 "상생과 공존 정신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창업기업‧성장기업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예비 유니콘기업 금융지원 세부내용. 자료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예비 유니콘기업 금융지원 세부내용. 자료제공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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