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단녀 취업 서울시가 돕는다..무료 전문직업교육생 576명 모집
경단녀 취업 서울시가 돕는다..무료 전문직업교육생 576명 모집
  • 신영욱 기자
  • 승인 2019.05.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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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무료전문직업교육 지원..지역·기업특화, 전문심화,여성유망직종 28개 과정
5월에서 6월 14개 과정 296명 모집, 7월에서 9월 14개 과정 280명 모집
전액 무료로 2~3개월 교육진행, 취업상담과 취업알선 등 서비스도 지원
여성 전문직업교육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제공 서울시
여성 전문직업교육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제공 서울시

[아웃소싱타임스 신영욱 기자]서울시가 여성의 전문성 향상과 취·창업을 위해 여성 전문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 3월~4월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서울시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발전센터의 ▲지역·기업특화 ▲전문심화 ▲여성유망직종 세 분야의 28개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총 576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5월 20일 밝혔다. 5월에서 6월 14개 과정 296명을 모집하고 7월에서 9월에 14개 과정 280명을 모집한다.

먼저 지역·기업특화 프로그램은 경력중단 여성을 대상으로 한 지역 현장 맞춤형 교육이다. 여성 인력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의 특화 분야 혹은 기업 맞춤 커리큘럼으로 수료 후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문심화 프로그램은 고학력 경력중단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3D라이노를 활용한 DIY목공디자인, 4차산업 코딩융합전문강사 등 한 단계 심화된 커리큘럼으로 전문가를 양성한다. 전문성을 띠는 만큼 지속 근로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창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여성유망직종 프로그램은 미래 인력 수요 및 취업 가능성을 고려해 여성에게 유망한 직종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교육으로 SW·IoT, 반려동물, 전문상담 등의 분야가 있다. 여성을 위한 미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 시장을 앞서 전망하는 의미도 크다.

교육생들은 2~3개월 동안 전문직업훈련을 받게 되고 수료 후에는 취업상담과 취업알선 등 취업을 위한 전문 사후관리 서비스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수료시·취업시 돌려받는 교육환급금 5~10만원)로 부담없이 직무스킬과 직업능력을 키워 경력중단여성들이 실력향상으로 재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과정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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