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사업 ‘스마트’한 진행 시작한다
스마트팩토리 사업 ‘스마트’한 진행 시작한다
  • 신영욱 기자
  • 승인 2019.05.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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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 개편 완료
신청·진도, 자금 집행 등 스마트공장 구축 전 주기 관리 정보 서비스 제공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시범운영 후 전면 가동 시작
스마트공장 사업관리 모바일 화면. 자료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 모바일 화면. 자료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아웃소싱타임스 신영욱 기자]스마트공장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사업의 관리와 진행이 효율적으로 변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 개편을 완료하고 신청·진도관리, 자금 집행 등 스마트공장 구축의 전 주기 관리를 위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월 28일 밝혔다.

이제까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공장추진단 등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있던 관리시스템을 하나로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44개 유관기관이 하나의 공동 플랫폼을 통해 관리를 하게 되는 만큼 보다 효율적인 사업의 진행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에서는 개편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유관기관, 스마트공장 수요․공급기업을 대상으로 한 9번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기능 설계와 시스템 구축을 추진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먼저 스마트공장 신청기업과 공급기업이 서류로 작성하여 제출하던 신청, 협약 그리고 사후관리 절차를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이 중에서도 협약 절차는 관련 기관이 모두 직인·날인하여 작성하던 것을 전자협약으로 어디에서든 온라인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기업별 대시보드 화면 제공을 통해 사업 진행 단계를 한눈에 확인하고 자료 입력이 필요한 화면으로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자료 입력 시에는 오류 알림 기능을 통해 입력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이 자사에 적합한 공급기업과 상담할 수 있도록 실적, 지역, 전문분야에 따라 공급기업을 검색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향후 공급기업 신규 모집,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참여기업 자동 추가를 통해 검색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공급기업 만족도 조사 및 결과 공개를 통해 우수기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모바일 앱의 도입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사업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카카오톡(알림톡)과 문자서비스를 통해 전문가 배정 현황, 현장평가 일정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모바일 지원 기능의 강화도 함께 진행했다.

중기부는 시스템 개편에 따른 사용자들의 불편과 혼선을 고려해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전면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사업관리 모바일 앱. 자료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 모바일 앱. 자료제공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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