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 삼척시, 창원시에 수소생산기지 들어선다
서울 강서, 삼척시, 창원시에 수소생산기지 들어선다
  • 신영욱 기자
  • 승인 2019.05.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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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 강원 삼척, 경남 창원 2019 수소생산기지구축사업 대상지역 최종선정
수소차 보급 및 충전소 구축 계획, 수소버스 보급상황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 진행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수소생산기지구축사업 대상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수소생산기지구축사업 대상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신영욱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수소생산기지구축사업' 지원을 위한 3개 지역으로 강원 삼척, 경남 창원, 서울 강서를 최종 선정했다고 5월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중 분산형 수소생산기지구축사업의 일환이다. LPG·CNG충전소 또는 버스 차고지 등 수소 수요지 인근에서 LNG 추출을 통해 수소를 생산해  수소버스 충전소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잔여량은 인근 수소충전소에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산업부는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12일까지 약 한 달의 기간을 가지고 대상 모집을 진행해 11개 지역으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수소차 보급 및 충전소 구축 계획 ▲수소버스 보급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선정을 진행했다.

그 결과 수소수요가 현재 상대적으로 높은 서울과 향후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창원 및 인근에 부생수소 생산시설이 없어 운송비용이 높은 삼척이 우선 선정됐다. 산업부는 올해 3개소를 시작으로 앞으로 오는 2022년까지 총 18개소의 구축을 진행해 지역 수소 수요에 맞춤 대응할 예정이다.

금번 선정된 3개 지역의 생산기지는 오는 6월부터 착공해 내년 9월경 완공 예정이다. 완성된 생산기지에서는 하루 약 1000kg~1300kg의 수소를 생산해 약 30~40대 버스에 공급할 계획으로 수소 판매가격은 울산, 대산 등 부생수소 지역의 공급가격에 맞추어 결정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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