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 커뮤니티케어와 노인일자리 연계로 일자리 창출
고령사회, 커뮤니티케어와 노인일자리 연계로 일자리 창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5.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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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차 고령사회전문가포럼 '커뮤니티케어와 노인일자리' 진행
장기요양 신규재가서비스 등 다양한 시니어일자리 모델 제안
(왼쪽부터) 최혜지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서경석 기아대책 부회장, 문형구 고려대학교 교수, 전용호 인천대학교 교수, 박주형 강남시니어클럽 관장
(왼쪽부터) 최혜지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서경석 기아대책 부회장, 문형구 고려대학교 교수, 전용호 인천대학교 교수, 박주형 강남시니어클럽 관장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급속한 고령화로 불거지는 사회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커뮤니티케어와 노인일자리를 연계하는 방안 모색에 나섰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한국비영리학회는 제30차 고령사회전문가 포럼 '커뮤니티케어와 노인일자리'를 공동주최하고 정부의 주요 노인복지정책인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과 커뮤니티케어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숭실대학교 오단이 교수가 '한국 커뮤니티케어 정책 및 현황'을 통해 보건복지부가 지역내 돌봄체계를 순차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단이 교수는 보건복지부의 '탈시설화 촉진 및 지역내 돌봄체계 구축'과 행정안전부의 '통합돌봄과 사례관리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지역만들기'를 통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추진에 대한 소개도 가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서울여자대학교 최혜지 교수가 발표에 나섰다. '커뮤니티케어와 노인일자리'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최혜지 교수는 커뮤니티케어사업과 연계 가능한 다양한 노인일자리 창출 모형을 제시했다.

장기요양 신규재가서비스, 케어안심주택 운영지원 모형 등이 이에 해당한다. 최교수는 노인일자리와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인 연계를 위한 조건으로 노인과 사회서비스 주체에 대한 시각 전환 및 노인 역량 개발과 교육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은 "커뮤니티케어의 주요 내용과 정책 및 현황을 살펴보고 커뮤니티케어와 연계한 노인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포럼"이라고 밝히며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커뮤니티케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노인일자리와 연계하는 정책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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