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차별없는 일터, 인사·노무관리자 심화 교육으로 실현
비정규직 차별없는 일터, 인사·노무관리자 심화 교육으로 실현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5.3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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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고용 사업장 대상 차별금지법 심화 교육 진행
인사·노무 담당 실무자 90여 명 참석..성황리 종료
노사발전재단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이 비정규직 차별 개선을 위한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노사발전재단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이 비정규직 차별 개선을 위한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비정규직과 정규직 사이 차별을 예방하기 위한 방편으로 인사 및 노무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심화교육이 진행됐다. 해당 교육은 차별에 대한 인식 변화를 토대로 차별없는 일터 조성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비정규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 인사노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비정규직 관련 법·제도에 대한 교육과 관련 사례 등을 심화 교육 함으로써 고용차별예방 및 개선을 유도하자는 것이다.

이에 노사발전재단 차별없는일터지원단 서울사무소는 서울 소재 비정규직 고용 사업장 인사·노무관리자를 대상으로 고용차별예방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고용사업장의 인사·노무 관리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실제로 실무자들이 평소 어려움을 겪어왔던 차별관련 실무사례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구성되었으며, 차일단에서 실제 진행한 차별진단 사례 및 차별시정판정례 분석 등을 소개해 참여 및 관심도를 높였다.

서울사무소 이종현 소장의 비정규직 차별예방실무 강의를 시작으로 열렸다. 이종현 소장은 비정규직 차별 예방을 위해 실무자들의 차별에 대한 인식과 조직 내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정규직 차별에 대한 유형별 이슈와 개선 사업장을 소개하기도 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인사교육팀장의 차별개선 사례 소개 시간에는 인사·노무 관리자 입장에서 차별예방과 개선과정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중앙노동위원회 변성영 전문위원의 강의에서는 차별시정판정례 분석 시간을 가졌으며 끝으로 노무법인 위맥 함용일 노무사가 최신노동이슈를 해설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노사발전재단 이정식 사무총장은 "비정규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 노사가 자율적으로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불필요한 조직 내 갈등을 예방하고 개선하도록 전문적인 교육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사발전재단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은 차별예방교육, 차별진단 및 상담, 차별 개선 네트워크 구축 및 홍보 등을 통해 비정규직 고용차별을 예방하는 전문기구다. 현재 서울을 비롯해 인천, 대전, 대구, 경남, 전북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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