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 비정규직 76명 정규직 임용
국방기술품질원, 비정규직 76명 정규직 임용
  • 신영욱 기자
  • 승인 2019.05.3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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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품질원 비정규직 근로자 76명 정규직 전환 및 임용식 개최
정규직과 동일한 논술평가, 집단토론, 심층면접 전형 통해 임용대상자 최종 선정
채용 전형 전 과정 감사실 직원이 참관, 면접관의 과반수 이상 외부위원 선임
임용식 기념사진. 사진제공 국방기술품질원
임용식 기념사진. 사진제공 국방기술품질원

[아웃소싱타임스 신영욱 기자]국방기술품질원이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에 동참했다. 국방기술품질원 진주 본원에서 비정규직 근로자 76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 임용식을 진행했다고 5월 30일 밝혔다. 이번 임용식에는 300여 명의 진주 본원 근무 직원이 자리해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이미 지난 2월에도 진주 본원 및 7개 지역센터에서 근무하던 용역근로자 58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진행한 바 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계획(가이드라인)'에 따라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4차례의 회의를 걸친 끝에 전환 대상 선정과 절차를 확정했다. 

예상되는 부작용과 갈등을 최소화한 효과적인 정규직 전환 추진을 위해 수차례의 의견 수렴과 공청회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전환 과정의 모든 결정사항은 사내 게시판 공개 등의 방식을 통해 투명성을 확보했다. 

이번 전환이 확정된 직원들은 정규직 채용 전형과 동일하게 논술평가와 집단토론, 심층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76명이 합격해 임용이 결정됐다. 채용 전형 간 전 과정에 감사실 직원이 참관했으며 면접전형에서는 과반수 이상의 외부위원 선임하는 등 제반 규정과 절차의 준수를 통해 진행 전 과정에 대한 클린함 확보에도 힘썼다. 

이창희 국방기술품질 원장은 임용식 축사에서 "이번 채용을 계기로 업무의 효율성 중심을 넘어 인간 중심으로 경영혁신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안정되고 차별이 없는 조직문화로 기술과 품질 중심의 방위산업 육성에 더욱 매진해 성과를 내자"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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