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포승(BIX) 지구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박차
평택 포승(BIX) 지구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박차
  • 신영욱 기자
  • 승인 2019.06.03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택 포승 지구 스마트 시티로 거듭난다.. 공공지역안전감시 등 서비스 예정
용역 설계 마무리 후 7월 착수, 2020년 사업완료 계획
평택 포승지구 스마트 도시에 선보일 예정인 서비스. 사진제공 경기도
평택 포승지구 스마트 도시에 선보일 예정인 서비스. 사진제공 경기도

[아웃소싱타임스 신영욱 기자]'평택 포승(BIX) 지구'의 변화가 시작된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평택 포승지구에 스마트도시를 도입한다고 6월 3일 밝혔다.

황해청은 건설·정보통신 융합기술과 광대역통합정보통신망 등이 적용된 평택시 스마트통합관제센터와 실시간 연계해 원격으로 교통·방범·방재 등의 공공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할 계획이다.

평택 포승지구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은 30만㎡ 이상 신규 개발 지구에 대해 스마트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한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 진흥 등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추진된다.

이번 스마트도시의 특징은 통신설비의 미래 확장성을 고려해 구석구석 촘촘한 통신망을 구축하고 ▲대중교통정보제공 BIT ▲주정차위반단속 ▲공공지역안전감시 ▲재난CCTV ▲교통제어 ▲돌발상황감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버스정류장 36개소에 안내기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버스 도착정보를 알려주고 교통정보안내전광판(VMS)에는 인근 교통지역의 정보를 수집해 교통정보를 실시간 안내한다.
 
특히 중요교차로 14개소에 실시간 신호제어기와 주요 사거리 위주에 돌발상황관리를 위한 CCTV를 설치해 도로차량 소통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아울러 범죄로부터 안전예방이 필요한 대로변, 단독주택 지역, 공원 등에는 26여대의 CCTV를 설치해 비상상황 발생 시 평택시 스마트통합관제센터에 영상을 자동 전송해 112, 119와 연계하여 신속한 출동을 돕는다.

이밖에 재난발생의 위험성이 있는 저류지 등에는 재난감시용 CCTV를 설치해 재해 사전 예방 및 도시 안전성 강화에 나선다.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는 이달 말 평택 포승 스마트도시 용역 설계를 마무리 후 7월 착수를 시작해 2020년 사업지구 준공에 맞춰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