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5G기반 4K화질 3D AR콘텐츠 제공에 100억 투자
LG유플러스,5G기반 4K화질 3D AR콘텐츠 제공에 100억 투자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6.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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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여편의 U+AR 콘텐츠 연말까지 1,500편으로 확대
4K 화질 콘텐츠 제작위해 AR스튜디오 오픈, 연내 제 2 스튜디오 개관
AR전용 U+AR스튜디오에서 360도 화면 AR콘텐츠를 제작 중인 모습(사진제공=LG유플러스)
AR전용 U+AR스튜디오에서 360도 화면 AR콘텐츠를 제작 중인 모습(사진제공=LG유플러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LG유플러스가 현재 제공중인 750여편의 U+ AR콘텐츠를 1500편으로 확대하고 5G 기반 실감형 AR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세계최초 4K 화질의 3D AR 콘텐츠 제작에 약 100억 원의 실탄을 장전한다.

LG유플러스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U+AR 콘텐츠 제작 계획을 밝히며 5G 전용 고품질 콘텐츠 보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AR 콘텐츠 전략에 맹점은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한 고품질 AR콘텐츠 확대 ▲세계 최초 4K 360도 AR스튜디오 운영 및 제 2스튜디오 개관 ▲국내외 선도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콘텐츠 차별화 등이다.

LG유플러스는 자체 제작 콘텐츠를 확대하고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다양한 소재의 차별화된 콘텐츠 수급 등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마련된 투자비만 연내 100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먼저 현재 750여편인 U+콘텐츠를 올해 안으로 1500여편 이상으로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앞서 지난 4월과 5월 5G 고객을 위해 750여편의 콘텐츠를 U+AR 플랫폼을 통해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K-POP 아이돌 콘텐츠 확대와 함께 홈트레이닝, 키즈,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AR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전 연령대를 포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차별화된 내용으로 5G 시장을 선점에 나선다.

세계 최초 4K 화질 AR 콘텐츠 제작을 위해 AR전용 제2스튜디오 개관도 진행한다. 현재 LG유플러스는 약 100㎡ 규모의 스튜디오에 4K 화질의 동시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30대와 전용 서버 45대, 촬영용 특수 조명 등을 갖춘 'U+AR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 측은 본격적인 AR콘텐츠 제작과 보급을 위해 제2 U+AR스튜디오를 개관하고 인프라 확장으로 고품질의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김준형 5G서비스추진그룹장은 "U+AR스튜디오는 5G 서비스를 실감할 수 있는 4K화질의 다양한 입체영상을 제작해 고객에게 즉시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고품질 콘텐츠 제공을 위해 국내외 기업과 공동전선 구축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기존 2D 콘텐츠를 5G용으로 변환하는 것을 넘어 5G에서만 이용 가능한 실감형 콘텐츠 제작을 위해 '덱스터'와 공동 전선을 구축하고 고품질 볼륨-메트릭 콘텐츠 생산에 돌입한다.

볼륨-메트릭 콘텐츠는 실사를 기반으로 360도 입체 영상을 제작하는 기술을 적용해 만든 콘텐츠로 고객은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실사 영상을 360도 어느 방향이나 돌려가며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시어스랩+자니브로스, FNC프로덕션, 벤타 VR, 플래닛미디어, 쿠드비 등과 함께 5G 콘텐츠 기획과 연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김준형 5G서비스추진그룹장은 "실사의 3D 360도 AR 콘텐츠의 제작과 공급은 4K 화질로는 세계 최초이고 5G 를 활용한 B2C 모델로 새로운 미디어 시장 확장에 큰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5G 기술과 서비스 개발은 물론 안정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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