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상시·지속업무 대상 정규직 채용 진행..66명 규모
영천시, 상시·지속업무 대상 정규직 채용 진행..66명 규모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6.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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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간제근로자 49명 전환 이은 정규직 채용
경력, 유공자 등 우대사항 적용..7월 1일부터 채용 진행
정규직 채용을 결정한 영천시. 사진은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
정규직 채용을 결정한 영천시. 사진은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지난해 4월 기간제 근로자 49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던 영천시가 올해는 정규직 채용으로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근로자 정규직 전환'과제를 수행한다.

영천시는 지난 5월에 진행됐던 정규직전환심의회에서 기간제 근로자 채용 방식으로 운영됐던 일부 업무에 정규직 근로자를 채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 규모는 66명에 이른다.

영천시의 이와 같은 결정은 정부의 최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꼽히는 일자리정책의 '공공부문 비정규직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간제근로자 49명 정규직 전환에 이은 두 번째 결단이다.

시는 민원, 안전, 전문자격, 일자리 관련 등 상시·지속적인 업무를 수행해 왔던 직무 중 시민과 밀접한 업무를 위주로 정규직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기존의 기간제 근로자 전원에 대한 정규직 전환이 아닌 정규직 채용으로 진행된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대해 영천시는 경력자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가점을 부여해 우대하는 한편 전원 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한 블라인드 면접을 통해 공정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채용자격은 영천시 거주기간을 충족하는 60세 이하의 시민(경력경쟁 제외)이며, 부양가족 수, 다자녀, 관련 자격증, 유공자 등 기타 부문에서 우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정규직 채용 진행일은 오는 7월 1일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자리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며 "채용 후 직무 및 친절교육을 통해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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