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넷, 리크루트,아웃소싱테크놀로지 등 분야별 일본 아웃소싱 전문기업 연수...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산넷, 리크루트,아웃소싱테크놀로지 등 분야별 일본 아웃소싱 전문기업 연수...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 신영욱 기자
  • 승인 2019.06.1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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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겪는 국내 아웃소싱 산업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기회
다이칸야마 T-Site, 긴자 번화가 등 방문.. 새로운 문화 통한 생각 전환 효과 기대
일본 도쿄의 거리 모습. 사진은 내용과 무관함
일본 도쿄의 거리 모습. 사진은 내용과 무관함

[아웃소싱타임스 신영욱 기자]아웃소싱타임스가 위기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내 아웃소싱 기업의 새로운 활로 물색을 위해 일본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일본 해외연수는 아웃소싱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문화된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현재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국내 아웃소싱 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요 기업들을 직접 둘러보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예정이다. 특히 국내 아웃소싱 기업을 운영중인 대표자와 실무자 니즈를 파악해 방문 기성을 구성한 만큼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 

올해 시찰 예정 기업은 총 3곳으로 ▲산넷 ▲리크루트 ▲아웃소싱테크놀로지를 방문한다. 이밖에도 참가자들은 도쿄 긴자의 번화가, 메이지 신궁, 오다이바, 다이칸야마 T-Site, 오모테산도 상점가 등을 방문하며 일본문화를 경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콜센터와 물류센터 대상 서비스 전문기업 산넷
1997년 설립된 산넷은 아웃소싱 기업이다. 이들은 도쿄에 위치한 본사 외에도 아니라 오사카, 나고야, 사이타마에서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자국 내에 있는 지점 외에도 필리핀의 세부, 마닐라 등 해외 지역에도 진출하며 활발한 사업 확장을 보여주고 있다.

산넷은 '기술 지원 아웃소싱'과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메인 사업으로 삼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콜센터 아웃소싱의 기술적인 부분에 해당하는 콜센터IT와 콜센터의 업무 자체를 지원하는 콜센터업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같은 맥락에서 물류센터에 대한 IT와 업무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이밖에 산넷에서는 IT 방문 지원 서비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전국 각지에 방문해 방문해 지원하는 IT 서비스이다. 업무에 필요한 작업 절차·배포 계획 도구의 작성, 배포, 배포 중 진행 관리·현장 지원 완료 후보고 관리 등 업무 전체의 컨트롤을 제공한다.
 
■역사와 전통이라는 노하우를 자랑하는 리크루트
일본 리크루트는 1961년 설립된 이후 일본을 대표하는 아웃소싱 기업으로 발전하였으며 광고·여행·주택·식당·뷰티·자동차·교육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온·오프라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상장 당시 일본의 경제 불황에도 시가총액 18조원을 돌파하며 1990년대 이후 일본 최대 규모를 기록한 글로벌 기업이다.
 
일본 내에서는 채용·소비자 정보를 전달하는 포털사이트로 각광받고 있으며 지난해 상반기에는 미국의 2위 구인구직 사이트인 '글래스도어'를 12억 달러에 인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엔지니어 파견 전문기업 아웃소싱테크놀로지
엔지니어 파견을 전문으로 하는 아웃소싱테크놀로지는 지난해 기준으로 9000명 이상의 엔지니어와 2000곳 이상의 파견처라는 네트워크를 보유한 거대 회사이다. 이들은 업계 최고의 엔지니어의 숫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를 위해 'KEN스쿨'의 운영을 통한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KEN스쿨은 전국 8개 지점에서 IT인재 양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교육과정 내에 다양한 기술분야에 특화된 일본어 연수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화에도 힘 쏟고 있다. 아웃소싱테크놀로지에서는 이렇게 확보한 인재풀을 이용해 기계·전기전자·소프트웨어 등의 R&D 전문 기술자 파견 및 개발 계약과 차세대 자동차·가전·로봇·의료 기기의 연구 개발, 생산, 기술 개발 등의 영역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다이칸야마 T-Site
2011년 다이칸야마에 오픈한 후 이른바 신드롬의 주역이 된 '다이칸야마 T-Site'는 도서를 중심으로 한 생활밀접형 상업 시설이자 복합 문화 공간이다. 다이칸야마 T-Site를 기획한 일본 츠타야 서점은 뛰어난 마케팅 능력과 기획력을 토대로 1983년 1호점이 오픈한 이후 현재까지 1500개 점포로 확대, 6000만 명에 달하는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도서의 구매에 한정된 서점을 발상의 전환을 거친 기획력으로 2015년 연 매출 1109억엔을 달성하며 업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다이칸야마 T-사이트는 미래형 서점으로 평가받는 '도심 속의 오아시스'라는 콘셉트에 따라 라이프 스타일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수집하고 제안한다. 특히 고령화된 일본 사회에 맞춰 시니어층을 타겟으로 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하였는데, 최근 국내 시장도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급격히 심화되고 있어 기업들이 마케팅과 기획에 앞서 참고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연수 참여 신청은 9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연수 담당자에게 온라인 또는 팩스를 통해 참기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에 별도의 제한은 없다. 관련된 자세한 일정 및 문의는 아웃소싱타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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