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도시형 그린뉴딜'의 서울시 적용 포럼 통해 논의한다
뉴욕 '도시형 그린뉴딜'의 서울시 적용 포럼 통해 논의한다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6.18 1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19일, 2019년 제1회 서울에너지 포럼 개최
일자리 창출·불평등 해소 등 비전과 과제 제시
서울시가 2019년 제1회 서울에너지 포럼을 개최한다.
서울시가 2019년 제1회 서울에너지 포럼을 개최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미국 대선정책으로 부각되고 있는 뉴욕 그린뉴딜 정책이 대한민국 서울에 도입되게 될까. 서울시는 그린뉴딜 정책의 서울시 적용 가능성 모색을 위해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일자리 확대, 불평등 해소, 온실가스 감축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서울시에너지정책위원회는 공동으로 2019년 제1회 서울에너지포럼을 오는 6월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자립과 나눔, 공존, 지속이 가능한 바람직한 서울의 에너지 미래상을 위해 에너지 정책의 비전과 과제를 제시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다. 올해 첫 서울시에너지포럼은 뉴욕의 도시형 그린뉴딜 정책읫 서울시 도입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는 국토연구원, 서울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시에너지정책위원회,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등 정부와 학계, 업계의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발표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 일자리 확대, 불평등 해소를 추구하는 도시형 그린 뉴딜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주제로 미국 대선 정책으로도 부각된 바 있는 아젠다를 선정해 새로운 지방정부의 비전과 필요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기조연설을 맡은 윤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원장은 '전환적 뉴딜과 한국 사회 전환'이라는 주제 아래 사람을 우선하는 휴먼뉴딜, 혁신의 메커니즘인 디지털 뉴딜, 지속가능한 그린 뉴딜로의 전환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이정찬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이 각각 뉴욕시 그린뉴딜 정책과 One NYC 2050, 미국의 그린뉴딜과 서울시 에너지 정책 적용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발제에서는 서울시에 맞는 비전과 핵심 목표, 추진 전략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효율화 및 정책 집행,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가 동반되는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패널토론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 및 정책 집행에 대해 의견을 놔눈다.

좌좡은 윤순진 서울시에너지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맡고 토론자로는 유정민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 박진희 동국대학교 교수, 김병권 서울시 협치자문관, 최재동 한국에너지공단 녹색센터장, 권민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에는 관련 전문가, 에너지 분야 구직 청년, 시민 등 누구나 제한 없이 참석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포럼에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정은 "에너지전환 시대에 더욱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선도적인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포럼"이라며 "관심있는 각계각층의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