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포함 17개 대기업, 장애인·경단녀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나서
삼성 포함 17개 대기업, 장애인·경단녀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나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6.20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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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대기업, 포용적 일자리 창출에 맞손
삼성·현대자동차·LG 등 6개 기업 사례 소개
주요 기업의 포용적 일자리 관련 활동 사례 표
주요 기업의 포용적 일자리 관련 활동 사례 표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경제침체와 4차산업혁명의 여파가 고용시장에 불어닥치며 일자리 문제가 현 정부의 최대 난제로 떠오른 가운데, 고용노동부와 대기업이 포용적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을 비롯한 국내 17개 주요 대기업은 고용노동부와의 간담회를 통해 사회공헌 책임을 인식하고, 취업 취약 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 선언문에 참여한 17개 기업은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포스코 ▲한화 ▲GS ▲농협 ▲한국조선해양 ▲KT ▲CJ ▲두산 ▲효성 ▲한국투자금융 ▲하림 ▲오씨아이 ▲IBK 기업은행 등이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취업이 쉽지 않은 장애인, 고령자, 자녀를 가진 여성, 청년들에 대한 취업을 지원하고 직장에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포용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도 개선 및 재정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사회 공헌 사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미 선제적으로 사회 공헌 일자리 창출을 운영중인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KT, IBK 기업은행의 포용적 일자리 관련 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모범 사례 소개는 포용적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기업 등의 사례를 통해 타기업의 사회적가치 확산 참여를 독려하고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먼저 삼성은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소프트웨어 무상 교육으로 정보기술(IT) 생태계 저변 확대와 청년 취업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만 2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1년간 진행되며 교육생들에게는 매월 100만 원의 지원금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는 굿잡 5060 프로젝트를 통해 신중년들의 인생 2·3모작 지원을 돕는다.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서울시 50플러스재단 등과 함께 진행 중인 굿잡 5060 프로그램은 45세 이상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향후 2022년까지 약 1000여명이 교육을 지원받고 이 중 500명이 재취업에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SK는 '사회적 가치가 뉴 노멀(New NorMal)'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기업 육성을 가장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SK는 사회적가치연구원을 설립하고 사회적기업이 창출하는 가치를 화폐가치로 측정, 그에 상응하는 특전(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또 카이스트와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기업가 육성을 위한 특화 학제도 운영한다.

LG는 취업 취약 계층인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 표준 사업장인 나눔누리를 설립하고 카페, 스팀 세차 등 장애인 친화적인 사업장을 운영한다. 이미 2012년부터 운영 중인 나눔누리는 현재 전체 직원의 절반이 장애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애인, 고령자, 경단녀, 소외 지역 주민 등 취업 취약 계층에 대한 맞춤형 사회 공헌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IBK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직장 어린이집 운영으로 육아 걱정 없는 일자리 만들기를 조성한다. IBK는 산업단지 내 IBK 건물의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활용해 인근 중소기업 노동자 자녀에게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인천 남동구에 1호점을 개원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3월 구미에 '구미사랑 어린이집'을 개원하며 2호점을 열었다. 내년에는 광주 평단공단에 3호점을 개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는 더욱 소중하고 중요하므로 기업들이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참여 기업들의 모범 사례가 우리나라 기업과 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도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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