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스타트업, 선-후발주자간 상생협력으로 '동반성장' 조준
정보보호 스타트업, 선-후발주자간 상생협력으로 '동반성장' 조준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6.21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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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주자 기업, 스타트업에 투자유치방안 소개
글로벌 시장 진출 경험 등 공유의 장으로 협력
정보보호 스타트업과 기존 선배기업이 정보공유와 소통으로 동반성장 활로를 찾는다
정보보호 스타트업과 기존 선배기업이 정보공유와 소통으로 동반성장 활로를 찾는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정보보호 스타트업의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이전부터 정보보호 산업을 이끌어온 선발 기업들이 지원사격에 나선다. 이들은 자신들이 가진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스타트업의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정보보호 스타트업과 기존 기업 간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정보보호산업 동반선장을 위한 상생·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워크숍은 충주에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진행됐으며 정보보호 기업 및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정보공유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보보호 스타트업과 이른바 '선배기업' 간에 협력할 수 있는 방안과 기존 기업들이 지니고 있는 글로벌 시장 진출관련 노하우 등을 전수하며 유의미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선배기업으로 나선 안랩과 SK인포섹 등은 투자유치 운영계획과 상생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스타트업과 협력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정보보호산업 동반성장 토크 콘서트'를 통해 패널토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정보보호 스타트업들이 창업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2019년 정보보호기업 맞춤형 수출 지원 사업 참여기업 간담회를 통해 해외진출 경험 공유와 수출지원사업 관련 개선사항에 대한 질의응답도 가졌다.

워크숍은 참여 기업의 조직력 강화 및 동기부여를 위해 '명사특강'을 갖는 한편 '팀 대항 협력 프로그램' 등을 운영, 참여자들이 서로 함께 단합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용수 정보보호정책관은 "정보보호 분야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선배기업이 협력하여 세계시장 진출을 모색할수 있는 분야임에도 동반성장을 위한 정보공유와 소통의 기회가 너무나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보보호산업 내 상생 및 협력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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