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 박사의 건강칼럼] 중년에 나타나는 신호들
[이윤희 박사의 건강칼럼] 중년에 나타나는 신호들
  • 편집국
  • 승인 2019.06.2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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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강화 운동 철저히 하고 유산소 운동으로 슬기롭게 대처해야
이윤희
운동생리학 박사
파워스포츠과학연구소 대표

중년(中年)은 대충 몇 살 때부터인가? 
다들 물리적인 연령으로 짐작이 갈 것이다. 다만 조금씩 시작하는 나이에서 장년, 노년으로 들어가는 나이가 다를 뿐~~

청소년기를 지나 중년으로 접어들 즈음이면 어느 덧 후배들이 뒤에서 밀고 올라오는 느낌이 들고 어~ 하는 사이에 내가 나이가 들어가는구나?를 느끼게 된다. 

사회적으로도 무게감이 실리고 조직에서는 초급, 중간관리자를 넘어서는 시기이기도 하다. 생물학적으로는 대략 30대 중,후반에서 시작된다. 아쉽게도~~

이론적으로 접근한다면 성장호르몬(Growth hormone)의 분비량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3번째 띠가 돌아오는 나이 대이다. 그때부터 육체는 전성기, 유지기를 지나 서서히 순발력이 떨어지고 민첩성도 떨어져간다. 전문운동선수들은 본인이 외부자극에 대한 반응이 늦어지는 것을 알고 그 전,후 나이에 현역에서 은퇴를 하게 된다. 

이런 현상이 대략 50대 후반까지 서서히 진행된다. 50대로 넘어가면서 남성호르몬 분비량이 저하되며 동시에 근육량이 줄어든다. 

특히 속도에 관여하는 속근섬유(速筋:Fast twitch: white muscle)의 감소속도(약 0.9%/년)가 현저히 진행된다. 허벅지가 조금씩 가늘어진다. 예전에 잘 맞던 바지가 헐렁해지는 느낌이 온다. 

부드럽던 몸이 뻣뻣해지는 것도 알게 된다. 쫌 힘든 동작, 운동을 꺼려하게 되고 약간씩은 겁을 먹는다. 앉았다 일어날 때 어느 순간 아랫도리가 쑥 빠지는 느낌이 들며 아이고~ 하는 장탄식을 내기 시작한다. 

심장의 박동수도 매년 평균 1회씩 줄어든다. 힘이 떨어지는 것이다. 친지들의 애경사에 참여하면서 부모님포함 주변사람들의 건강문제에 귀가 솔깃해지기 시작한다. 겉으로는 짱짱하다고 큰소리? 치지만 속으로는 스스로도 노화가 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이제 예전의 내가 아니구나!!

뇌에서도 중년의 특징들이 나타난다. 
신경전달세포인 뉴런(Neuron)의 생성보다는 소멸이나 기능의 퇴화가 가속화된다. 예전의 익숙했거나 쉽게 배워 사용하던 전자기기, 컴퓨터 등의 진보속도에 뒤처지며 조금씩 둔감해진다. 

생업과 사회와 함께 휩싸여 쉼 없이 돌아가다 보니 어느 순간 젊은이들의 대화의 소재, 취향이나 가수, 그룹들의 새로운 노래 등이 생소하게 다가온다. 

예전에 즐겨찾던 시끄러운 술집이나 카페 등이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노래방에서 노래의 제목이나 가수이름이 입에서는 뱅글뱅글 돌지만 밖으로 나오지 않고 그냥 막연하게 가사나 곡조의 일부만 떠오른다. 

일찍 귀가해서 쉬거나 그냥 조용한 것이 좋아지는 것이다. 어릴 때는 사회적으로 큰 어르신이나 대단한? 사람으로 보였던 분들이 나보다 물리적으로 비슷하거나 젊다는 것을 알게 된다. 군인, 경찰관, 선생님, 의사 등등~~~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미래, 노후를 대비해서 뭐라도 해야 되지 않을까? 일부는 막연하게 또는 어 그런 게 나에게 다가오네! 하면서 어물어물하기도 한다.

중, 노년을 지혜롭게 맞이하고 헤쳐 나가는 일중에 가장 바람직하고 필수불가결한 것은 심신을 건강하게 가꿔나가고 유지하는 것이다. 

특히 근육의 퇴화나 노쇠를 좀 줄이기 위하여 근력강화 운동을 철저히 하고, 한국인 사망통계에서 맨 위층에 자리 잡고 있는, 심장, 혈관계의 건강을 위해 유산소운동을 본인의 체력에 맞춰서 꾸준히 하는 것이다.

이윤희 
-운동생리학 박사
-대한운동영양학회 부회장
-이제는 운동도 식사처럼 삶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파워스포츠과학연구소 대표'
-(주)파시코 대표이사
-국가대표 선수 영양컨설팅, 운동, 100세건강, 영양섭취 관련 수많은 기업 강연 전문가.
-보디빌딩 1급 지도자.
-풀코스 마라톤 230여회 
-울트라마라톤 50여회 완주 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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