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 등 방송·미디어 인력 전문양성교육 진행
1인 미디어 등 방송·미디어 인력 전문양성교육 진행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6.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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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방송예술대학 등 5개 대학 '학점연계 교육' 추진
방송·영상 특성화고 재학생 303명 진로교육 운영
방송 및 미디어 분야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학점연계 교육과 직업교육이 진행된다.
방송 및 미디어 분야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학점연계 교육과 직업교육이 진행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혁신성장과 방송시장을 선도할 핵심인재를 미리 양성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대학생과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방송콘텐츠 학점연계 교육 과정'과 '진로,직업교육'이 운영된다.

해당 과정을 통해 예비 인재들은 드론과 VR등 4차산업혁명시대 신기술을 활용한 방송 기법을 비롯해 1인 미디어에 대한 교육 등 다양한 방송관련 교육을 접할 수 있을 예정이다.

과학기술정통부는 방송과 미디어 분야의 예비인력 양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특화 교육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학점연계 교육과정은 앞서 4월 공고를 통해 광운대, 동아방송예술대, 차의과학대, 한국영상대, 부산대 등 4개 학교를 참여대학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진행된 1회째에는 수도권 3개 대학에 53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면 올해는 서울,경기,세종,부산 등 4개 권역 5개 대학으로 확대하고 교육 인원도 95명으로 늘렸다. 이들 대학은 6월 24일부터 7월 19일까지 학교별 총 60시간 이내 실무 중심의 특화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기존의 대학 정규 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융합미디어 기술,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미디어 콘텐츠 기획 및 제작·유통,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실습 등이 이뤄진다.

해당 교육은 현업 전문가의 강의와 현장 교육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며, 대학에서는 과정이수 학생에게 학점을 부여하는 '학점연계 교육'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방송과 영상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직업교육을 운영하여 직업탐색의 기회 제공과 방송현장에 대한 실무 능력 강화에 집중한다.

지난해 서울문화고를 비롯한 5개 학교에서 75명의 특성화고 재학생이 받은 교육이 올해는 4배 이상 확대된다. 올해에는 4개 권역 10개 학교에서 303명의 특성화고 재학생이 맞춤형 교육을 받게된다. 참여 학교들은 학교별 총 30시간 이내의 맞춤과정을 현업인의 실무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에는 1회째 참여한 ▲서울문화고 ▲서울방송고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 ▲경기영상과학고를 비롯해 ▲서울산업정보고 ▲한강미디어고 ▲서울디자인고 ▲한국문화영상고 ▲안강전자고 ▲부산영상예술고 등이 새롭게 참여한다.

이들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획, 제작, 촬영, 후반, 집필, 진행 등 맞춤형 과정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오는 8월 말 방송·미디어 분야 취업 예비 인력을 대상으로 '제6회 방송·미디어 직업체험전'을 개최한다. 직업체험전은 다양한 방송 분야별 조언자와의 진로 및 고민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음성연기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연말에는 방송사와 제작사 등과 취업희망자를 연결하는 '산업체 현장교육'도 실시하여 예비 인력들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무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취업 즉시 방송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방송 예비인력에 대한 다양한 현장실무와 특화 교육이 진로와 직업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들이 방송과 미디어 분야에서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또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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