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창출될까...정부 희망이음 프로젝트 본격 추진
청년일자리 창출될까...정부 희망이음 프로젝트 본격 추진
  • 신영욱 기자
  • 승인 2019.06.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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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시·도에 5개 권역 단위 개편 실시 등 프로젝트 확대 예정
지역우수기업탐방, 지역사회 문제해결 프로그램 신설 등 진행
정부가 2019년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사진은 내용과 무관함
정부가 2019년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사진은 내용과 무관함

[아웃소싱타임스 신영욱 기자]정부가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한 활동을 개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프로젝트'(이하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6월 25일 밝혔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5개 주관기관이 수행한다. 이 사업은 청년의 지역기업 탐방과 지역기업·지역사회의 문제 해결과정을 통해 해당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지역으로 취업이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올해부터는 보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16개 시·도에서 5개 권역 단위로 개편하고 프로그램 신설 등을 통해 프로젝트를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의 16개 시·도별 주관기관에서 5개 권역별 주관기관을 신규로 선정(‘19.5월)함으로써 청년들은 권역으로 묶인 인근 지역으로의 기업 탐색 및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기존보다 활동 시야를 넓힌다.

5개 주관기관으로는 강원 TP(강원·인천·경기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충청권), 경북 TP(대경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동남권, 광주 TP(호남권)가 있다. 또 기존 추진프로그램의 내실화와 더불어 지역기업에서 지역사회로 추진 범위를 넓히고 청년들의 지역안착을 유도하기 위한 신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역 우수기업 탐방의 경우 올해부터 기업의 채용계획과 청년 선호도를 고려한 지역 우수기업발굴을 진행한다. 청년들이 깊이 있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소규모 인원의 기업탐방과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탐방은 4월~6월 동안 기업 모집을 실시한 후 권역별로 상시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들은 우수기업 탐방 후 SNS 콘텐츠를 제작·보급하여 지역기업을 홍보하고 인식개선을 확산할 예정이다.

또 지역기업 애로해결 경진대회 확대한다. 이를 위해 지원규모를 전년대비 3배 확대하고 전국 대학교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점제와 연계하는 등 성과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이 대회는 지역기업이 제시하는 문제를 기업과 청년이 함께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청년은 기업 문화와 비전을, 기업은 청년의 잠재력을 취업 전 확인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 문제해결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각 지역별 이슈를 발굴하고 기업·교수 등 전문가 멘토링과 청년토론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문제해결 공모전(12월 개최예정)'을 통해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지역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는 과정에서 지역사회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하고 나아가 취·창업을 통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안성일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우수한 청년이 지역에 안착하고 이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이 촉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년 프로그램 내용. 자료제공 산업통상자원부
2019년 프로그램 내용. 자료제공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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