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 활동 시작.. 발대식 개최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 활동 시작.. 발대식 개최
  • 신영욱 기자
  • 승인 2019.07.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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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개월간 도시재생지원센터 소속으로 도시재생업무 기획 및 운영 등 업무진행
사전교육, 수시 온라인 교육 등 인턴 직무역량 강화 교육도 실시
2019년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들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은 내용과 무관함
2019년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들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은 내용과 무관함

[아웃소싱타임스 신영욱 기자] 지난 달 선발을 진행한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들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국토교통부는 LH와 함께 '2019년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터십'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월 4일 밝혔다.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은 지역 청년들이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근무하면서 다양한 지역사회 서비스 등 실무경험을 통해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지원제도로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기존 사업과 달리 건축, 디자인, 문화 등 여러 분야의 인력 수요가 요구되는 만큼 채용 지원 시 다양한 전공 분야의 청년들이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학력과 성별 등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선정된 인턴들은 지난 5월 24일 채용 공고 후 6월 3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진행해 서류평가와 면접을 거쳐 6월 말 최종 선정됐다.

이번 모집에는 5400여 명의 청년들이 지원했다. 권역별 최고 경쟁률은 41:1, 평균 경쟁률은 21:1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최종 합격자 260명을 선발하였다.

권역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부산 41:1, 서울‧경기 39:1, 대구 39:1, 광주 34:1, 울산 28:1, 경남 28:1, 대전‧세종 12:1, 충북 17:1, 전남 10:1, 충남 9:1, 전북 9:1, 경북 7:1, 제주 5:1 순이다.

인턴들은 도시재생지원센터 120여 곳에 배치되어 약 5개월간 지역 도시재생업무 기획 및 운영, 도시재생대학 교육, 주민협의체 운영지원, 센터운영 행정, 홍보, 자율 프로젝트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채용전형 성적에 따라 근무희망지역 배치를 우선 진행 후 TO가 소진된 경우에는 거주지와 인접한 센터로 배치가 이루어진다.

LH는 도시재생사업, 센터 역할 및 인턴 기본 소양 등에 대해 사전교육과 수시 온라인 교육, 인턴 기간 중 1박2일간 워크숍 등 인턴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자율 프로젝트를 진행한 후 11월 성과 발표회에서 우수사례에 대한 포상도 계획중이다.

국토부는 올해 도시재생 뉴딜 청년인턴십 운영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프로그램을 보완·발전시키고 청년인턴십 채용 인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기획단장은 "도시재생의 성공을 위해 청년의 참여와 역할이 중요한 만큼 청년 인턴들이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실무경험과 지식을 쌓아 지역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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