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형유통망 구매상담회 개최.. 21개 대형유통사 참여
경기도, 대형유통망 구매상담회 개최.. 21개 대형유통사 참여
  • 신영욱 기자
  • 승인 2019.07.05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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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하반기 대형유통망 구매상담회 7월 4일 고양시에서 진행
백화점, 홈쇼핑 등 구매담당자, 경기도 중소기업 96개사 참여
오는 11월 남양주에서 동부권 구매상담회 개최 예정
2019 하반기 대형유통망 구매상담회 행사 모습. 사진제공 경기도
2019 하반기 대형유통망 구매상담회 행사 모습. 사진제공 경기도

[아웃소싱타임스 신영욱 기자]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한 자리를 만들었다.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2019 하반기 대형유통망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7월 5일 밝혔다. 

지난 7월 4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력으로 국내 판로개척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유통 대기업 구매담당자와 1:1 상담을 매칭해 판로확대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뒀다.

백화점, 온라인종합쇼핑몰, 홈쇼핑 등 대형 유통업체 21개사에서 25명의 구매 담당자가 참가해 도내 중소기업 96개사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 주 상담 품목으로 생활용품, 식품, 이미용, 전기·전자, 기계, 패션 등이 소개됐다.

경기도는 하반기 구매상담회를 동부와 서부로 나누어 권역별로 2회에 나누어 개최할 계획이다. 고양시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서부권 상담회로, 동부권 행사는 오는 11월 남양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도는 올해 구매상담회의 효과성 증대를 위해 하반기 구매상담회를 2회로 나누어 진행하는 만큼 참가기업의 계약추진 성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3월 있었던 상반기 구매상담회에서는 중소기업 171개사와 대형 유통기업 30개사 25명의 구매담당자의 매칭을 통해 433건 521억 원의 상담실적과 401건 191억 원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상담회에 참여한 한 중소기업의 대표는 "유명 유통대기업 구매담당자들을 한자리에 만나 상담 후 입점성사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특히 1:1상담을 통해 마케팅과 입점 전략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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