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입장 생각해주는 회사는?'..노사문화 우수기업 공개
'직원 입장 생각해주는 회사는?'..노사문화 우수기업 공개
  • 신영욱 기자
  • 승인 2019.07.10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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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2019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 39개사 선정
중소기업 20곳, 대기업 15곳, 공공기관 4곳 선정
선정기업 대상 정기 근로 감독 면제, 은행 대출 금리 우대, 신용 평가 가산점 등 혜택 제공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된 중소기업 목록. 자료제공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된 중소기업 목록. 자료제공 고용노동부

[아웃소싱타임스 신영욱 기자]정부가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에 대한 인증을 진행했다. 고용노동부는 '2019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 39개사를 선정해 발표했다고 7월 9일 밝혔다.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지난 3월 6일부터 4월 8일까지 진행된 신청에 총 100개 기업이 참여했다. 고용노동부는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면 심사와 2차 경진 대회 등을 거쳐 최종 선정을 진행했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1996년부터 협력적인 노사 문화를 널리 알리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생의 노사 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에게 주어지고 있다. 올해는 중소기업 20곳, 대기업 15곳, 공공기관 4곳이 선정됐다.

노사 문화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선정된 날로부터 3년간 ▲정기 근로 감독 면제 ▲세무 조사 유예(모범 납세자에 한해 1년) ▲은행 대출 금리 우대 ▲신용 평가 가산점 부여 등 각종 행정 및 금융상 혜택을 받는다. 

또 노사 문화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연말에 시상하는 '2019년 노사문화 대상'에도 신청(2017년~2019년 인증 기업)할 수 있다. 2019 노사문화 대상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 이루어지며 노사발전재단을 통해 접수 진행이 가능하다.

올해 노사문화 대상은 1차 서면심사와 2차 경진대회를 통해 대통령상 2곳, 국무총리상 3곳, 장관상 6곳 등 총 11곳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김민석 노사협력정책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개별 사업장이 처한 상황을 고려해 더 나은 노동 환경을 만들고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된 대기업과 공공기관 목록. 자료제공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된 대기업과 공공기관 목록. 자료제공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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