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동 위원의 바이오산업 칼럼7] 선진국 바이오 산업계의 암 관련 신약의 접근 방향
[김근동 위원의 바이오산업 칼럼7] 선진국 바이오 산업계의 암 관련 신약의 접근 방향
  • 편집국
  • 승인 2019.07.1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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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암 관련 신약 개발이 중요할까?
김근동 박사
김근동 박사

미국의 유명한 배우가 암으로 사망했다 든지, 일본의 전통극인 가부키 인기 배우의 부인이 쓴 암 투병 블로그가 심금을 울렸다 든지, 주변의 친척이나 지인이 건강검진에서 이상이 발견되어 정밀검사를 받았더니 암이었다는 등의 말을 듣는다. 

이럴 정도로 사람은 암이라는 질병에 많이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선진국에서도 사망 주요 원인중에 암에 의한 것이 최상위에 랭크되고 있다. 

도대체 암이란 무엇일까?  한마디로 인체의 자기세포 유전자가 메틸화(methylation)해 변이된 것을 말한다고 한다. 일반적인 질병이 인체의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발생하는 것과는 확연하게 구별된다.

인체의 정상세포는 한번 변이되면 원래 상태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암을 낫게 하기가 힘든다는 것이다. 일단 암에 걸리면 이를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것이 암을 불치병이나 난치병이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그러면 암의 특징은 어떠할까?  암 발병의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한다. 원인을 명확하게 밝힐 수 없으니 치료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암은 유전에 의해 발생할 확율이 높다는 말이 있지만 명확한 인과 관계를 입증하는 데이타가 없다고 한다. 

암은 인체의 다른 장기세포로 쉽게 전이 된다고 한다. 최근 바이오 산업의 선두를 달리는 일본의 국영 방송인 NHK는 3차원의 8K 초대형의 현미경을 통해 촬영한 암세포 사진을 방영했다.

암세포는 둥근 물방울 모양의 캡술 형태를 하고 있다. 암세포가 혈관을 타고 다른 장기세포로 이동한다. 암세포는 어떤 계기로 인해 정상세포가 변이되었으므로 인체 면역세포의 저항을 받지 않고서 다른 장기 세포에 소리없이 가서 정착한다. 

곧이어 암세포는 둥근 캡술을 터뜨린다. 캡술안에 있는 수많은 암세포 물질이 확산되면서 또다른 암세포 캡슐을 만든다. 이렇게 암세포가 분열을 일으키며 온몸에 전이 된다. 

암이 전이 되어 암세포 수가 늘어나면 인체 장기는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 다시 말해 폐에 암세포가 전이 되면 폐의 기능이 약화되어 숨을 쉬지 못한다. 폐부전증으로 사망에 이른다는 것이다. 

암의 식별도 쉽지 않다고 한다. 암은 세포 변이 여부에 따라 진성암(진짜암)과 가짜암(암모도키)으로 구분된다. 암의 형태에 따라 고형암(덩어리암)과 혈액암(백혈병)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인체의 장기세포에 숨어있는 덩어리 형태의 진성암을 식별해 치료하기가 그리 간단하지 않다고 한다. 가짜암은 치료하지 않아도 생명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지방 덩어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암은 자각 증상이 없다고 한다. 암에 의한 사망전 2~3주간에 걸쳐 발생하는 커다란 통증을 제외하면 고통이 없는 편이라고 한다. 이에 비해 다른 질병에 걸리면 즉시 고열 식욕부진 통증 등의 고통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가슴에 좀 뭐한 것을 느끼거나 몽우리로 잡히는 것이 있어 진찰해 보니 암이라는 것을 알게 되기도 한다. 암에 걸렸다고 하면 암세포가 이미 온 몸에 퍼져 있는 상태이다. 

암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걸릴 수 있다고 한다. 다른 질병은 연령이나 성별에 따라 걸리는 빈도가 달라 약간이나마 예상할 수 있지만 암은 그렇지 않다. 타인이 암에 의해 사망했다고 하여도 자기가 긴장한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은 암의 성격과 특징 때문에 사람이 암을 무서워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암에 걸리더라도 죽음의 무서운 공포 때문에 삶의 질(quality of life)이 저하되지 않게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선진국 바이오 산업계의 핵심인 의료계는 암의 고지를 권유한다는 것이다. 암의 공포에서 벗어나 새로운 암의 치료약 처방과 더불어 암과 같이 살아가는 방법이나 암에 걸리지 않는 지혜를 알려 주고자 노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운동과 충분한 수면 그리고 다양한 영양분 흡수와 함께 스트레스를 풀도록 권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양한 민간 요법이 암을 예방한다는 것은 확인된 입증 데이타가 없으니 지나치게 의지하지 말게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한국은 선진국에 진입했다. 평균수명도 크게 늘어났다. 다른 어느 나라의 국민들보다 건강하게 오래 살겠다는 욕구가 강하다. 

이러한 욕구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암의 공포에서 벗어 나도록 암을 이해하고서 암에 걸리지 않는 바른 생활 및 식습관 그리고 적당한 운동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설렁 암에 걸리더라도 무서워 하지 말고서 침착하게 새롭게 암 치료에 임하는 선진국 사람들의 대응 방법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김근동 박사
-현 국제협력포럼 위원
-전 산업연구원(KIET),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전 삼성그룹 회장비서실(도쿄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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