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청년 맞춤형 중소기업 일자리 가이드 만든다
중기중앙회, 청년 맞춤형 중소기업 일자리 가이드 만든다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9.07.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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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재직자 급여보다 근로시간과 조직문화 중시 성향 고려해야
서울대 유병준 교수팀과 공동연구…9월 공표 예정
중소기업중앙회가 22일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 제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제공 중소기업중앙회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청년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는 중소기업 일자리를 청년 친화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청년들의 눈높이를 감안한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를 마련한다고 7월 22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청년구직자와 중소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 제정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가이드 마련에 필요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 연구를 총괄하고 있는 서울대 유병준 교수가 청년 구직자 등 1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장 선택시 고려 요소 및 요소별 중요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청년구직자들은 급여수준과 회사 소재 위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이미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청년재직자들의 경우에는 급여보다 근로시간과 더불어 조직문화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소기업 경영자들이 직원들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당장의 임금인상보다 직원들과의 성과공유 및 근로시간 등 조직문화 개선에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청년 스마트 일자리 프로젝트’ 추진 100일을 맞아 그동안 추진해 온 스마트한 일자리 발굴 실적과 함께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한 향후 일자리 창출 계획도 발표되었다.

이태희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프로젝트 추진 이후, 현재까지 각 중소기업단체들과 함께 전국 144개 중소기업에서 1356개의 청년들이 선호할 만한 스마트한 일자리를 발굴했으며, 향후에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과의 협업을 통해 이를 더욱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우리 경제가 조속히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중앙회는 여러 중소기업단체들과 힘을 합쳐 스마트한 청년 일자리가 중소기업에서 많이 만들어지고, 또 중소기업 일자리들이 스마트하게 변모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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