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10대 유망산업 육성”..일자리 7만개 창출
농식품부 “10대 유망산업 육성”..일자리 7만개 창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7.25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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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추진전략 및 10대 유망 분야 발표
청년 등 귀촌 활성화 위한 농촌 정착 기반 조성
4차산업혁명 트렌드 맞는 농식품산업 발전 도모
가축관리 전문 위탁서비스업 활성화 등 신산업 추진
농식품부가 발표한 4대 전략, 10대 유망 산업
농식품부가 발표한 4대 전략, 10대 유망 산업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농식품부가 스마트 팜 등 유망 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청년 중심 농업 일자리를 확대하고 미래 시대에 걸맞는 농축산업 육성을 도모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식품, 농촌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거나 향후 유망한 10대 분야를 적극 지원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그동안 전통적인 농업분야는 은퇴한 귀농, 귀촌자 등을 흡수하며 고용안전망의 역할에 그쳤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한 대책은 농업, 식품, 농촌과 관련해 새롭게 성장하거나 유망한 분야를 육성해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4차산업혁명 등 새로운 시대에 맞는 농축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는 것. 1차 생산 중심 일자리에서 벗어나 농업 연관 산업에 대한 전체적인 관점에서 산업 성장을 도 모하고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는 한편, 농업 일자리는 청년 옹업인 중심으로 지속적인 확대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4대 추진 전략으로 '농업 혁신 및 청년 농업인 육성', '농식품 분야 신성장동력 확충', '식품 및 외식산업 새로운 돌파구 마련', '농촌 일자리 다양성 확충' 등을 발표했다.

이에 세분화된 10대 유망 분야는 ▲스마트 농축산업 ▲청년농업인 육성 ▲농축산 서비스산업 ▲농식품벤처·신산업 ▲수출시장 개척 ▲치유·휴양 산업 ▲기능성식품 등 식품산업 고도화 ▲외식산업 외연 확장 ▲로컬푸드 체계 확산 ▲농촌산업 육성 및 경제활동 활성화 등이다.

기계화와 자동화로 인해 기존의 농식품 분야의 취업자 수 증가폭 둔화 내지는 감소가 예측되는 가운데, 스마트농업, 치유 및 휴양 등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만큼 성장 가능한 핵심 유망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ICT와 결합한 스마트 농축산업 활성화와 노지 스마트팜 확대, 스마트축사 등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미래형 스마트 축산단지' 시범 조성을 추진한다. 또한 청년농업인 중심 농업 인력 육성을 위해 후계농자금 상환기간을 현행 3년 거치 7년 상환에서 5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영농정착지원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민간 중심 농식품 교육 및 컨설팅 산업 활성화를 위해 컨설팅 업체 인증제도를 확대하고 전문 컨설턴트 등록제 등을 확대하는 한편 가축방역위생관리 등 전문 위탁서비스업을 법제화 하고 동물보건사 등의 직종도 제도화를 추진해 체계적인 농식품산업 구축을 도모한다.

이밖에도 IT나 BT 융합형 농기계를 개발하여 자율주행트랙터, 자율주행콤바인 등을 보급하고 관련된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농식품, 스마트플랜트 등 수출 시장 개척도 강화할 계획이다. 핵심 분야의 성공적인 성장과 확대를 위해 농식품부는 차관을 중심으로 10대 유망 분야별 추진상황을 정기점검하고 미흡사항을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구조의 변화 등이 농업, 식품, 농촌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새롭게 성장하는 산업 분야에서 일자리가 창출되고 타 분야에서 줄어든 일자리를 흡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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