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웅 대표의 8월의 메시지] 오늘 한 일이 내일을 만든다
[박천웅 대표의 8월의 메시지] 오늘 한 일이 내일을 만든다
  • 편집국
  • 승인 2019.08.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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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하기 나름

무엇이 다른 결과를 만드는가 
같은 직급인 A와 B라는 직원이 있다. 입사일도 비슷한 이들에게 동일한 업무를 지시했더니 상반된 반응을 보인다. A는 “네, 알겠습니다.”라며 “언제까지 어느 정도의 수준을 만들면 될까요?” 물어보며 좋은 결과를 만들려고 노력한다. 바로 일을 시작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부족함을 보고하며 상황을 이끈다. 반면 B는 지금 당장은 힘들고 일정조건이 갖춰지면 하겠다며 인력과 자금, 여건 등을 먼저 만들어달라고 말한다.

그 후 3년이 지났다. 똑같은 3년차인데 A와 달리 B는 모르는 것 투성이다. 원인을 물어보면 B는 상사가 가르쳐주지 않았다거나, 그때 다른 일로 바빠서 그랬다며 능력이 없어서, 하기 싫어서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며 변명하기 바쁘다. 5년차 이상의 성과를 내는 A는 배우려는 자세로 늘 공부하고 선배를 따라가려 노력했더니 비슷한 수준을 갖추게 된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결국 A는 스스로 노력해서 승진했고 B는 잘 할 줄 아는 것도 없이 불만을 가진 채 같은 자리에 머물러 있다. 여러분에게 A와 B 중 워너비(Wanna Be)를 꼽으라면 주저 없이 A를 선택할 것 같다. 그렇다면 무엇이 A와 B를 다르게 만들었을지 생각해보자.

대가는 선불이다.
기형적으로 변해버린 발레리나 강수진씨의 발 사진을 본 적 있을 것 같다. 세계 최고의 발레를 선보이기까지 그녀는 수없이 노력하고 고통을 견뎌냈다. 과거 인터뷰를 보면 그녀는 연습 도중 발가락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을 때도 진통제와 붕대 하나로 버티며 꾸준히 연습하고 동작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점심식사도 거르고 연습에 몰두했다고 한다.

피나는 노력을 대가로 먼저 치룬 결과 그녀는 한국인 최초로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최고 여성무용상을 수상하고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종신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업적을 인정받았다.

그녀가 한 말 중 이런 말이 있다. “눈물과 땀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오늘의 땀은 빛나는 내일을 만들 것이다. 이 논리는 직장인에게도 적용된다. 여가시간에도 끊임없이 공부하고 일을 배우려고 노력한 사람은 성과를 만들어내는 인재가 되고, 열심히 하지 않은 사람은 승진은커녕 일자리를 잃을 지도 모른다. 

많은 이들이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서 부러워하지만 그들 모두 대가를 치룬 후 성공을 얻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보상은 미리 지불된 대가에 비례하는 것이지 먼저 보상을 받고 노력한 것이 아니다. 어느 곳에서도 행하지 않은 일에 대해 보상해주는 곳은 없다.

누군가는 자신이 남들보다 비교우위에 있지 않은 것에 대해 환경이 나빴기 때문이지 못한 것이 아니라는 말을 하곤 한다. 하지만 사실 대부분 남들과 비슷한 조건을 갖고 있으니 남의 떡이 커 보인다는 말처럼 남들의 값진 보상을 마냥 부러워할 순 없을 것 같다. 조건만 갖춰졌다면 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자기위안은 하지 않는 게 좋다. 

모든 것은 하기 나름이다
무서울 만큼 인터넷이 발전했다. 그 덕에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간단한 검색만으로 찾아볼 수 있지만 그만큼 남들과 끊임없는 비교를 하며 상대적으로 위축되는 자신을 만나기도 한다. 타인의 성공 뒤에 숨겨진 노력의 시간은 고려하지 않은 채 밝은 오늘의 모습만을 보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것 같다.

하지만 타인의 행복은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닐 것이다. 모든 것은 내가 하기 나름으로 ‘내가 어떻게 했느냐’로 미래가 결정되고 받는 대우가 달라진다. 다른 사람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없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동일한 조건과 환경에서 나타나는 결과는 천차만별임을 알 수 있다. 가령 피트니스 센터에 같은 날 비슷한 몸무게인 회원들이 등록했어도 한 달 후 몸은 전혀 다를 수 있다.

지금까지 대가를 치루지 않고 보상만을 원했다면 오늘부터라도 남들보다 두 세배의 노력을 통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지금보다 떨어지지 않기 위한 대가는 당연히 필요할 것이고 게을렀던 과거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더 강도 높은 의지를 가져야만 목표에 다가갈 수 있다.

어쩌면 이런 이야기는 익숙한 내용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필자는 학생은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사회인은 동기부여를 얻기 위한 배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도 이 글을 자극제로써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원동력을 얻었으면 한다. 기꺼이 오늘의 땀을 흘린다면 멋진 내일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지난 6월 ‘무엇이 나를 결정하는 가?’에 이어 노력 없는 보상은 없다는 관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어떤 환경에서도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확연히 달라진다고 본다.

박천웅 대표<br>-스탭스 대표이사 사장<br>-한국진로취업서비스협회 회장 <br>-한국장학재단 100인멘토위원회 위원<br>
박천웅 대표
-스탭스 대표이사 사장
-한국진로취업서비스협회 회장 
-한국장학재단 100인멘토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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