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R&D 지원 손본다..4차 산업혁명·혁신성장에 매진
중소기업 R&D 지원 손본다..4차 산업혁명·혁신성장에 매진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8.16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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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R&D 지원체계 혁신방안 발표
4차 산업혁명 뉴비즈니스 분야에 매년 2000억원 투입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 독립 통해 수출의존도 낮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R&D 혁신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R&D 혁신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중소기업 연구개발 R&D 지원 체계가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 기술 위주로 재편성되며 뉴 비즈니스 창출을 도모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8월 14일 열린 제21차 경제활력대책회의(제20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중소기업 R&D 지원체계 혁신방안'을 논의하고 이와 관련된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혁신방안은 혁신성장 전략 가속화 방안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신성장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담았다.

먼저 4차 산업혁명 등 신기술 분야를 차세대 중소기업 R&D 대표 모델로 삼고 이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중기부는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지원을 위해 단계별 지원기간을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 전략기술 분야에 매년 2000억 원 이상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현행 Scale-up에만 초점이 맞춰진 지원 체계를 아이디어 구현부터 Scale-up까지 단계별 R&D 지원으로 탈바꿈하고 지원기간과 규모역시 3년 이상 최대 20억 원으로 확대한다.

4차 산업혁명 전략 20개 분야에 대해서는 매년 2000억 원 이상을 구분 공모해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20개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5G ▲3D 프린팅 ▲블록체인 ▲첨단소재 ▲AR·VR ▲드론 ▲스마트 공장 ▲스마트 팜 ▲지능형 로봇 ▲O2O ▲신재생에너지 ▲스마트시티 ▲핀테크이며 총 152개 품목에 달한다.

특히 인공지능(AI)는 모든 산업과 연결되는 범용기술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산업 전반의 혁신을 좌우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R&D 수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3대 신산업에 속하는 시스템반도체, 미래형자동차, 바이오헬스 분야는 매년 1000억 원 이상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중소 상생협의회를 통해 수요와 공급 기업의 분업적 협력 지원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기술 독립과 지원 강화도 이뤄진다. 최근 불거인 일본의 수출 규제와 같이 국외 상황에 따라 국내 경제가 위축되거나 어려움에 봉착하는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편인 셈.

정부는 상생형 R&D 구조를 확대하여 수입의존도가 높은 해당 분야의 국산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전적 기술개발 촉진을 위한 지원기간과 규모가 확대되고 연구 자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소재, 부품, 장비 분야의 강소기업 100+Startup 100 프로젝트를 추진해 전략품목의 빠른 국산화를 유도하고 우수 창업 아이템과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에 안정적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R&D 사업구조 개편방향
R&D 사업구조 개편방향

이 외에도 중기부는 벤처투자형, 규제해결형, 소셜벤처형, 재도전전형 등 다양한 방식의 R&D 지원과 구체적인 방안을 약속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존의 보조금 방식에서 벗어난 벤처투자형 R&D 도입을 통한 하이테크 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 유도와 사전규제컨설팅을 통해 사업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에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학·연 협력 R&D를 장기적으로 50%까지 확대해 협업을 강화하고 Fraunhofer형 대학, 출연연연 위탁개발 R&D 도입을 추진한다. 이어 대학과 연구기관의 보유기술을 중소기업에게 이전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Tech-Bridge R&D도 신설할 계획이다.

스타트업의 고질적 문제인 부족한 역량 확보는 공공과 민간 분야의 기술 파트너를 조회할 수 있는 '기술파트너 종합 정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일대일 매칭 서비스로 지원한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혁신 패러다임 변화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과제들을 조속히 시행하는 한편, 정부 전체 중소기업 R&D의 성과제고를 위해 관계부처 TF를 운영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벤처기업이 기술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기회로 삼아 시대를 선도하는 신산업 창출의 주역이 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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