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 파견용역직 8월 22일 무기한 총파업..직접고용 촉구
국립대병원 파견용역직 8월 22일 무기한 총파업..직접고용 촉구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8.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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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내 청소, 주차, 경비, 시설관리 등 파견 용역근로자
노조, 총파업 이전 유은혜 교육부 장관의 입장 표명 요구
국립대병원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국립대병원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5개 국립대병원 소속 파견, 용역 노동자들이 오는 8월 22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무기한 파업을 결의한 노동자들은 서울대병원, 강원대병원, 경북대병원,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5개 국립대병원 소속 청소, 경비, 주차, 시설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노동자들이다.

쟁의권을 확보하지 못한 경북대치과병원, 경상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전북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등은 비번과 휴가 등을 활용해 총력투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와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민주일반연맹은 무기한 파업 돌입을 예고하며 자회사 전환이 아닌 직접고용을 통한 비정규직 제로화를 촉구했다.

노조는 "정규직 전환 1단계 기관인 국립대병원에서 일하는 5000여명의 파견용역직 노동자들은 파견용역계약이 끝나도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못한 채 여전히 희망고문을 당하고 있다"며 "자회사 전환 의도를 전면 폐기하고 직접고용 전환하라"고 요구했다.

노조측은 자회사를 통한 직접고용은 저임금, 열악한 노동 조건 등은 변함 없이 파견기업에서 자회사로 소속만 바뀌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병원 측에서 직접고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앞서 11개 국립대병원이 참가한 통합 노사협의회에서 합의점에 이르지 못하자 교량 역할인 교육부의 책임도 언급했다.

노조측은 교육부가 자리만 마련했을 뿐 정규직 전환에 대한 노력 없이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육부의 무능과 무책임이 국립대병원이 정규직 전환을 가로막고 있다며 분개했다.

노조는 총파업에 돌입하는 8월 22일 이전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직접 나서 파견 용역직의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진두지휘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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