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창직과 재취업 기반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모집 기간은 8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강의는 9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모델 김칠두, 모델 최순화, 할담비 지병수, 유튜버 박막례 등 최근 젊은층에 인기를 얻고 있는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6070, 시니어세대라는 점이다.
'할머니·할아버지들의 반란'은 백세시대 인생 3모작을 준비해야하는 오늘 날 이유있는 반란으로 여겨진다. 은퇴한 신중년 시니어들이 기존과 다른 새로운 삶을 꿈꾸며 새로운 직업과 퇴직 후 삶 개척에 고군분투하기 때문.
특히 문화예술 활동은 재취업 기회 뿐 아니라 시니어의 성취감과 자신감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어 많은 신중년이 관심있게 지켜보는 분야다. 앞서 김칠두, 최순화 등 시니어 모델을 비롯해 유튜브 등에서도 시니어들의 성공 사례가 이어지며 그 관심은 더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시니어의 문화예술분야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사단법인 시니어벤처협회가 창직과 재취업 기반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개설해 눈길을 끈다.
시니어벤처협회는 오는 9월 3일부터 '시니어문화예술학교'를 통해 ▲시니어 모델아카데미 ▲시니어 연기자과정 ▲시니어 성악·합창과정 ▲시니어 생활문화기획자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신중년 시니어들의 은퇴 후 인생 3모작 준비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으며, 3개월(12주)간 기초과정이 먼저 운영된다. 기초과정 이후에는 3개월(12주) 과정으로 입문, 심화 과정이 추가 편성돼 운영될 예정이다.
특기할만한 점은 기존에 제공되는 다른 교육과 달리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실제 전문 활동을 할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된다는 점이다. 즉, 재취업을 성공할 수 있는 교육이 이번 프로그램의 강점이다.
이를위해 이번 교육 과정은 실제 재취업 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시니어 모델아카데미' 수료자에게는 시니어 전문모델로 지역축제 패션쇼, 방송 및 광고, 출판 등 모델 활동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시니어 연기과정' 수료자는 전문 연기자로써 연극,뮤지컬,방송,영화 등 다양한 연기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니어 성악·합창과정'을 수료할 경우 가수 활동 및 합창단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생활문화기획자과정' 수료자는 해당 과정을 통해 공연 및 축제기획자, 매니지먼트로 활동이 가능한 전문 소양을 갖추고 활동하게 된다.
시니어문화예술학교는 VOGUE, ELLE 등 매거진 및 광고의 전문모델 하영진 교수를 비롯 연출가이자 연기자 김형태 교수, 성악가 김승곤 교수 등으로 교수진을 구성해 전문성을 더했다.
하영진 교수는 "모델 교육을 비롯해서 경험과 교육 경력이 풍부하신 교수님들과 연기자, 성악가, 문화기획자 등을 중심으로 과정을 개설하게 되었다"며 "교육을 넘어 시니어 예술인으로서 현장에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과 창직을 연계하여 젊은 시절 꿈꾸던 꿈과 은퇴 후 삶을 계획하고 계시는 시니어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시니어벤처협회 신향숙 회장은 "교육과정을 준비하면서 문화예술이 단순 취미횔동을 넘어 창직의 모델이 되고 있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다"며 "협회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신중연 시니어들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8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며 강의는 9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개설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시니어문화예술학교를 통하거나 시니어벤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