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가 발전 위한 장소 '성장지원센터' 개소 예정
사회적기업가 발전 위한 장소 '성장지원센터' 개소 예정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8.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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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기존 6개소 이후 올해 첫 추가 개소..연내 10개소까지 확대
사회적기업 창업 초기 정착 및 프로그램 운영 등 지원
사무실, 회의실 및 연계 공간 제공..입주기업 최대 2년간 활용 가능
사회적기업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성장지원센터가 올해 10개소로 확대된다.
사회적기업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성장지원센터가 올해 10개소로 확대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혁신을 꿈꾸는 사회적기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성장지원센터가 서울, 부산 등 기존 6개 지역에 이어 울산에 추가 개소됐다. 고용부는 향후 광주, 원주, 서울에 추가 개소를 통해 연내 성장지원센터 10개소 달성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8월 23일 울산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溫) 울산'의 개소식을 갖고 울산 지역 내 사회적 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 서막을 열었다.

'소셜캠퍼스 온(溫) 울산'은 울산과 경남 권역 내의 사회적기업가들의 창업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소됐다. 울산 성장지원센터는 향후 이 곳에 입주하는 사회적기업에 인재 양성, 상담 및 교육 등을 지원하며 창업 초기 사회적 기업의 역량 강화와 자생력 확보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울산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울산 성장지원센터 입주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간 5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특히 울산항만공사는 성장지원센터 입주기업과 울산대의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과정에 약 1억 8500만원 규모 지원을 약속했다. 총 1063㎡ 규모의 공간에는 입주기업별 공간과 회의실, 연계 공간 등을 제공하고 센터 내에는 50개 소기업이 입주해 최대 2년간 활용할 수 있다.

'소셜캠퍼스 온(溫) 울산'을 비롯한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는 2017년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전북, 경기, 대전, 대구 등 전국 6개소가 선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에는 울산을 시작으로 원주, 광주 등 지역에 추가 개소하고 서울 내에도 추가 개소를 추진해 사회적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영돈 고용정책실장은 "입주기업들은 성장지원센터의 지원 속에서 자생력과 지속 가능성을 지닌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사회적기업 진출 활성화와 사회적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회적기업 창업팀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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