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 카카오, 한국전자인증 등 12개 기업 참여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공인인증서 없는 최신 기술 전자서명 우수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기술 전자서명 우수사례 설명회를 8월 2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개최한다.
해당 설명회는 정부의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 방침에 따라 활성화되고 있는 다양한 신기술 전자서명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한 자리로 일반 국민과 공공, 민간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설명회에는 전자서명 사업자와 관련기술개발 업체가 생체인증,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활용한 최신 전자서명서비스의 특징과 장점을 소개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인인증서 없는 전자금융거래의 본격적인 시작과 전자서명기술 및 서비스 관련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설명회에는 금융결제원, 카카오, 한국전자인증, 예티소프트, 아톤, 한국정보인증, 위즈베라, SKT, 시큐브, 라온시큐어, 코스콤, 아이콘루프 등 12개 사업자가 참여해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 내용으로는 금융결제원의 브라우저 및 클라우드 인증서비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기반 카카오페이 인증 서비스, 한국전자인증의 클라우드 전자서명과 브라우저 전자서명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웹표준 방식 간편인증 및 간편서명 설루션과 국내 은행에 적용 중인 간편 전자서명 솔루션 등 각종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과기정통부 오용수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설명회에서 소개되는 다양하고 편리한 전자서명서비스가 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시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국회 계류 중인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자서명시장에 기술·서비스 경쟁이 보다 활성화되어 국민들에게 다양한 인증수단 선택권을 제공하는 등 인터넷 이용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