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분야 공공데이터 개방 가속화
4차 산업혁명 분야 공공데이터 개방 가속화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9.08.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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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데이터 활용도·중요성 높은 국가중점데이터 연내 개방 
자료 행정안전부
정부는 4차산업혁명 분야 데이터 개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에 앞장선다. 자료 행정안전부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정부가 각종 공공데이터를 개방함으로써 관련 기업들의 연구에 힘을 보탠다. 행정안전부는 다중시설 실내공기질 측정정보, 철도 운행정보· 역사 편의시설정보 등 국민 실생활 밀접 데이터와 기업의 재무·공시정보, 암병기조사 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 개방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8월 27일 밝혔다.

국가중점데이터는 국민들이 활용하기 편한 형태로 정제·가공하는 양질의 데이터다. 매년 국민과 기업 등 수요조사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데이터 활용도와 중요성 등이 높은 분야 중심으로 선정한다.

정부는 ’19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을 통해 사회안전망 강화, 사회적 가치 확산, 일자리 창출, 정부 투명성 강화, 혁신성장 지원 등 5개 영역 19개 분야의 데이터를 올해 말까지 개방할 예정이다.

개방되는 데이터를 보면 최근 들어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는 미세먼지와 공기질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대기오염 배출물질정보와 실내공기질 정보가 개방된다.

또한 이번 개방으로 데이터 접근이 쉽지 않은 보건의료 분야 데이터나 IoT 교통 데이터의 개방 확대와 인공지능(AI) 기술이 연계되어 신산업 분야의 서비스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일자리 창출 영역에서는 금융위원회의 통합기업정보를 포함한 2개 분야의 데이터가 개방된다.

이외에도 사회복지 확대 영역에서는 산재판례정보, 여성가족패널조사정보 등 5개, 정부투명성 강화 영역에서는 국고보조금정보, 선거공약정보 등 2개 분야 데이터가 개방될 예정이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국민 관심이 높고 국민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개방하고 신산업 분야 데이터 개방을 통해 데이터 활용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며 “4차 산업혁명에 꼭 필요한 핵심 데이터가 개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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