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 자회사 설립 완료 후 순차적으로 진행 예정
콜센터 상담 업무 및 서류 스캔 업무 담당 근로자 147명 대상
콜센터 상담 업무 및 서류 스캔 업무 담당 근로자 147명 대상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콜센터 고객상담과 업무지원을 담당했던 용역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단, 해당 근로자들은 한국주택금융공사 직접고용이 아닌 자회사를 통한 정규직 전환이 추진된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8월 27일 2019년도 제3차 주택금융운영위원회를 통해 자회사 설립 자본금 출자안을 의결했다. 출자안은 주무부처인 금융위원회 협의를 거쳐 기획재정부 승인을 받았다.
자회사 설립은 콜센터 근로자 정규직 전환을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10월 중 법인 설립이 완료된다. 공사는 자회사 설립 결정은 앞서 5월께 열렸던 2019년도 2차 노사·전문가 협의기구에서 전환 대상 용역 직원들의 동의를 통한 것이라고 밝혔다.
용역근로자들은 용역 기간이 끝나는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자회사 소속 정규직으로 고용된다. 해당 근로자는 공사 내의 콜센터 업무를 담당했던 근로자와 서류 스캔 업무 등을 담당했던 근로자 총 147명에 이른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용역업체 소속 직원들이 정규직 전환으로 고용 안정성이 높아져 공공서비스 질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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