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대표 브랜드 '브랜드 K' 생방송 런칭쇼 개최
대한민국 국가대표 브랜드 '브랜드 K' 생방송 런칭쇼 개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9.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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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산업의 융합행사(K-Pop 쇼) 통해 브랜드 소개
홈쇼핑 방송으로 전세계에 우수 중소기업 제품 홍보
국내외 유통사와 함께 태국 등 신남방 지역 판로개척 지원
브랜드 K 런칭 행사에 참여한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 모습(사진제공=청와대)
브랜드 K 런칭 행사에 참여한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 모습(사진제공=청와대)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대한민국 우수 중소기업의 국가대표 공동 브랜드 '브랜드 K' 런칭 행사가 9월 2일 태국 방콕에서 열렸다. 전체 45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K-Pop 문화와 중소기업 혁신제품이라는 산업의 융합으로 이뤄져 색다른 형태로 열렸다.

행사 프로그램은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에 이어 에일리, 산들, 베리베리, 위키미키 등 한류스타의 공연과 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선수 생활로 국내 위상을 드높였던 박지성의 제품 사용후기 등이 함께한 신개념 콜라보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내 공용 홈쇼핑과 K-tv 뿐 아니라 태국 현지 방송과 아리랑tv 채널 등을 통해 전 세계에서 생방송으로 송출돼 남다른 의미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대표 공동 브랜드 '브랜드 K'의 국외 진출을 위한 MOU도 함께 진행됐다. 브랜드 K는 동남아시아 e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라자다(LAZADA), 태국 홈쇼핑 그룹 True GS, 카카오커머스 등과 각각 MOU를 맺었다.

브랜드 K는 중소기업의 부족한 인지도와 브랜드 파워를 보완하고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출시된 대표 브랜드로,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시장 판로플랫폼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대표 브랜드 사업은 해외 글로벌 시장에서 자국제품의 경쟁력 확보의 일환으로 각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방식으로, 스위스의 경우 스위스 국가대표 브랜드 인증을 받으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품 가격의 20% 이상 높게 가격대가 형성되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나라도 브랜드 K의 인증을 받은 국내 중소기업 제품들이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K'라는 이유만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것. 아울러 혁신성이 우수한 창업기업과 벤처기업 제품이 명품 브랜드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마케팅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영선 장관은 "이번 행사는 아세안 지역에서 K-Pop과 연계하여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함께 한류를 즐기고, 함께 동반성장 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며 "대한민국이 보장하고 세계인들이 사랑할 수 있는 브랜드K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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