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아웃소싱타임스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아웃소싱서비스 고객만족·품질경영 대상 시상식’이 9월 3일 목동 방송회관 3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모두 12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는데 특히 두드러진 것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전문화·특성화를 꾀함으로써 아웃소싱에 대한 서비스만족도를 높이고 품질경영을 통해 서비스품질을 고도화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아웃소싱서비스 고객만족·품질경영 대상’은 고객만족과 품질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아웃소싱 기업을 발굴하고 포상함으로써 아웃소싱 서비스의 고객만족 경영 사례를 널리 보급해 고객만족 경영이 아웃소싱산업에 자리 잡도록 하고 아웃소싱 시장의 활성화를 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 시상식을 보면 각각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과시한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2018 대한민국 아웃소싱서비스 고객만족 대상’의 영예를 획득한 수상기업으로는 ▲거원MGM(물류/인력관리) ▲노무법인 다현(인사노무컨설팅) ▲모스트인(유통/판매/판촉) ▲브레인빌더(교육서비스) ▲ 서운에이치에스(물류센터운영) ▲ 스탭플러스(유통/판매/판촉) ▲시니어벤처협회(전직지원) ▲엔에스홀딩스(생산/제조) ▲이랜드서비스(건물관리) ▲인터비즈시스템(인사업무지원) ▲티오에스코리아(근로자파견) 등 11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2019 대한민국 아웃소싱서비스 품질경영 대상’에는 ▲케이에스엔시(종합건물관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웠던 올해 시상식엔 각 분야별 아웃소싱 사용업체 200개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아웃소싱서비스 공급업체의 고객만족·품질경영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수상 후보를 선정하고 고객만족·품질경영에 대한 공적서 및 기업자료 등을 토대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12개사를 선정했다.
올해 수상기업들은 하나같이 투명하고 건전한 기업경영을 기반으로 우수한 인재확보와 적극적인 일자리창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으며 통합인력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인재개발, 육성, 지원, 배치, 후속관리에 이르기까지 효율성을 높여나가고 있었다.
또한 수상기업 대부분은 아웃소싱 서비스 수준에 대한 고객사의 인식과 평가를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서비스에 반영하는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한 기업이 많았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이는 아웃소싱산업의 사업다각화 필요성과 최근 정부의 정규직전환 정책 압박이 맞물리면서 새로운 활로를 찾고자하는 아웃소싱기업들의 의지와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관사인 아웃소싱타임스 김용관 대표는 인사말에서 “모두가 다하는 것을 뒤따라하는 것으로는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 남들과는 다른 전문성으로 무장하는 것만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나갈수 있는 방법”이라며 “이번 수상 기업들이 그를 가장 잘 수행하고 있는 롤모델이라고 확신한다”고 언급함으로써 아웃소싱 산업의 미래를 이끌고 있는 선도기업들에 감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