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헌터의 눈으로 본 세상] 임원이 되고자 한다면 이 것을 명심하자
[헤드헌터의 눈으로 본 세상] 임원이 되고자 한다면 이 것을 명심하자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9.05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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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터를 하며 만난 CEO와 임원에게서 발견한 공통점
평사원에서 임원급으로 올라가기 위한 필수요소
좋은 커리어를 위해선 본인의 브랜드가치 높여야..
바인컨설팅 이민곤 컨설턴트
바인컨설팅 이민곤 컨설턴트

경기가 악화 될수록 샐러리맨들은 중도퇴사하여 사업에 대한 리스크를 안기 보다는 기업의 임원으로 오랜 기간 일하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나만 하고 있는 생각이 아니라는 점이 문제다. 즉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이라는 것. 때문에 임원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며 치열하게 경쟁할 수 밖에 없다.

헤드헌터로 구직자들을 만나다보면, 최근 들어 취준생 뿐만 아니라 경력직들도 CEO 혹은 기업의 임원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해온다. 아무래도 경기가 불황이긴 한가보다. 사설은 제쳐두고, 임원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헤드헌터로 일하며 느꼈던 몇 가지 핵심을 전하고자 한다.

1. Hard working
필자는 헤드헌터로 일하며 많은 기업의 CEO들과 미팅을 갖는다. 수많은 CEO를 만나며 발견한 성공한 CEO의 공통분모는 바로 그들이 하나같이 다른 사람의 2~3배의 업무를 처리한다는 것이다.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을 보더라도 새벽에 일어나 다른 평직원들보다 더 빨리 출근하고, 새벽부터 업무를 처리한다. 한 회사의 임원이 되기 위해서는 다른 직원들보다 더 부지런히 일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넘쳐나는 일에 대한 내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만일 CEO를 꿈꾸고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일하거나, 적게 일할 생각은 미리 버려야 한다.

2.도전을 하라
임원급으로 가기 위해서는 본인에게 익숙하지 않은 업무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어쩌면 그것을 즐겨야만 하는 순간이 올 수도 있다.
 
일반 사원은 적재적소에 배치된 인재들이다. 즉 자신의 역할과 직무에만 집중하면 효과와 성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반 사원의 그것과는 역할이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임원은 회사의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 사람을 매니징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그들을 매니징하기 위해서는 일반 사원만큼 또는 그 이상의 업무지식이 필요하다. 

일반 사원들의 업무와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있어야 제대로 된 지시를 할 수 있고 이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간혹 헤드헌터에 팀빌딩이나 부서 빌딩 전체를 요구하는 기업이 있는데, 이 과정에서 만난 임원들은 모두 하나같이 해당 분야에 대한 직무지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놀랍게도 그 임원들은 해당 분야 출신이거나 전공자일 것 같은데, 이야기를 하다보면 전혀 생경한 부서 출신인 경우도 많다.

그러니 지금 회사에서 주어지는 낯선 업무를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말고 그것을 당당히 받아들이고 좋은 실적을 내기 위하여 도전하라 

3.임원들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라
임원이 되기 위해서는 그들이 어떤 시야로 업무를 바라보고 해결하는지를 자신의 눈으로 지켜볼 수 있어야 한다.

임원은 다른 세계에 있는 또는 천상의 위치에 있는 존재들이 아니다. 그들 중 대다수가 평사원에서 시작했다는 것을 기억하라.
 
주변을 둘러보면 임원과 업무 이야기를 나누거나, 같이 식사를 하거나 또는 함께 업무를 동행할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으면 현재 임원의 역할과 업무능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그들이 임원 포지션까지 커리어를 쌓기 위하여 어떤 노력을 쌓았는지 직접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임원 주변에서 직/간접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잡으라.

4. 공부하라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은 아직까지 학벌지상주의가 만연한 사회다. 물론 대한민국이기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다. 글로벌 시장 어디에서도 '학력'은 직장인들에게 꽤 좋은 카드가 된다.

이렇듯 임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좋은 학력이 필요하다. 애석하게도 학벌을 부인하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않다.

일반 기업에서 서울대,연대, 고대,카이스트, 포항공대 출신이 평균 30% 이상을 차지한다. 만일 본인의 학부가 좋지 않다면 포기하지 말고 석사나 박사를 우수한 학교에서 취득할 수 있도록 하자.

외국어 능력도 당연히 중요하다. 임원이란 한 회사의 얼굴과 같은 역할이다. 즉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와 업무를 할 때 임원이 직접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회사의 이미지가 더욱 부각 되기 때문이다.

한 회사의 임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지금 업무가 바쁘더라도 없는 시간을 쪼개서 자기개발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한 회사의 임원이 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이를 사원 때부터 하나씩 준비하는 사람을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경쟁력을 가지고 갈 수 있다. 지금 임원으로 근무하는 이들은 쉽게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들도 그 자리까지 가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한 것이 틀림없다.

필자가 헤드헌터로 근무하며 느낀 핵심요소를 명심하고 조금씩 본인의 가꾸기 바란다.

이민곤 컨설턴트
현 바인컨설텅 글로벌채용팀장
전 외국계 광고대행사 근무
싱가폴 J부동산 외 외국계 한국지사 팀빌드 경험 다수

학력
영국 University of London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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