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얼라이언스 전략위원회, 민·관 중심 4차산업 동력 삼는다
데이터 얼라이언스 전략위원회, 민·관 중심 4차산업 동력 삼는다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9.11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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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거버넌스 '데이터 얼라이언스 전략이원회' 구축
빅데이터 플랫폼·센터 구축 및 데이터 유통 등 활성화 목적
혁신성장 및 신기술 활성화의 동력이 될 '데이터 얼라이언스 전략위원회'가 지난 10일 1차 회의를 가졌다.
혁신성장 및 신기술 활성화의 동력이 될 '데이터 얼라이언스 전략위원회'가 지난 10일 1차 회의를 가졌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10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센터 구축을 위한 동력으로 '데이터 얼라이언스 전략위원회'가 구성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 데이터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9월 10일 첫 회의를 통해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 의사를 밝혔다.

'데이터 얼라이언스 전략위원회'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의 구축과 데이터의 유통, 활용 등 가치사슬 전주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향후 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 민원기 제2차관을 위언장으로 10개 관계부처와 위원회, 청장 및 국장,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기관 대표와 민관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총 30여 명이 머리를 맞댔다.

전략위원회는 데이터통합지원센터를 사무국으로 두고 정책·제도 분과, 품질·표준화 분과, 유통 분과 및 성과관리 분과 등 4개 분과위원회의 지원을 받는다.

제1차 전략위원회에서는 '데이터 얼라이언스 운영 계획'에 대한 안건 보고를 살피고 올해 추진 목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 데이터 얼라이언스의 목표는 민·관 데이터 협력과 안전한 데이터 활용, 데이터 생태계 조성 및 데이터 사업성과 공유와 홍보 등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정책·제도과는 데이터 이용 활성화 규제 개선 방안 마련과 플랫폼 이용 활성화 정책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품질·표준화과는 데이터 품질관리, 표준화, 플랫폼 관리 및 운영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기초적인 틀 조성에 나선다.

유통과는 데이터 유통과 거래 가이드 마련과 표준계약서를 만드는 한편 적정 가격 산정을 위한 프레임 워크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성과관리과는 플랫폼 성과관리체계 및 성과관리 로드맵을 구축하고 분야별 플랫폼 성과 우수 사례 및 홍보물 발간과 배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략위원회는 분야별 플랫폼의 사업 추진 현황 및 데이터 유통·활용에 대한 애로 사항 등의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데이터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플랫폼 운영기관들이 지속적으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데이터 3법'의 조속한 입법과 혁신서비스 발굴을 위한 정보통신기술 규제 샌드박스 마련 등 정책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석영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우리나라의 낙후된 데이터 생태계 혁신을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결실을 맺기 어려우며, 민간과 관계부처가 협력해 공동 목표를 가지고 역량을 모아야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전략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데이터 경제 활성화 및 신산업 육성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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