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승강기 모니터 통한 재난 안전정보 실시간 제공
10월부터 승강기 모니터 통한 재난 안전정보 실시간 제공
  • 서희현 뉴스리포터
  • 승인 2019.09.16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빈번한 승강기 내 폭행·성추행 사전예방 의미도 곁들여
행안부, KT,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MOU 체결
10월부터 승강기 내 모니터에 실시간으로 재난 안전정보가 제공된다.
10월부터 승강기 내 모니터에 실시간으로 재난 안전정보가 제공된다.

[아웃소싱타임스 서희현 뉴스리포터] 앞으로는 승강기 모너터를 통해 재난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9월 17일 승강기 모니터를 통한 재난 안전정보 송출 등을 위해 KT,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재난 안전정보를 일상생활과 가깝게 제공하려는 행안부와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려는 민간기업의 뜻이 일치되어 추진하게 되었다. 협약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 KT와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운영하는 승강기 모니터에서 화재나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등 국민안전에 필수적인 재난안전정보가 매일 송출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행안부는 KT와 포커스미디어코리아에 재난 정보나 안전 분야 공익광고 영상물 등을 계절별‧상황별로 제공할 계획이며 KT와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행안부가 제공한 안전정보를 승강기 모니터에 송출하는 상호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양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승강기 내 폭행·성추행 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화상통화 장치 활용 서비스 등 다양한 방안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허언욱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안전의 개념이 재난에 대한 대응뿐 아니라 주변 일상생활 속 위험 예방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협약의 의미는 크다"면서 "재난 및 안전 관리에 공공기관 간 협업 뿐 아니라, 민관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