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복지 향상 위해 중기부-대한상의 맞 손
건강검진부터 휴양, 여행, 경조사, 자기관리 서비스 등 갖춰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한상의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마련하고 9월 16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행복한 복지를 더합니다'를 슬로건으로 문을 연 복지 플랫폼은 중소기업 임직원에게 휴양소, 건강검진, 경조사 등 다양한 복지상품을 최저가에 제공하며 복지향상 디딤돌 역할을 자처한다.
플랫폼이 제공하는 분야는 ▲휴양·여행 ▲취미·자기계발 ▲건강관리 ▲생활·안정 ▲상품몰 등 5개 분야다. 플랫폼 서비스 제공에는 CJ CGV. SK 엠엔서비스, 하나투어, 교원웰스 등 총 19개 기업이 참여한다.
중소기업 임직원들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복지상품을 시장 최저가 또는 최저가보다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지향상 문제를 다수 기업과 플랫폼 형식으로 제공해, 중소기업 근로자들과 대기업간 복지 격차를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중소기업 복지 플랫폼은 중소기업 임직원, 소상공인이라면 별도의 가입비나 이용료 없이 중소기업, 소상공인 확인서만 제출하면 된다. 확인이 완료되면 부여받은 아이디를 사용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을 정부안에 반영하였으며 향후 국회 심의과정에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가입 및 이용에 관한 문의는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한상의 두 기관은 복지플랫폼 운영 외 중소기업간 공동 근로복지기금 조성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 내 중소기업 복지센터를 설치·운영하여 중소기업 복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