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배달로봇, 10월 상암에서 만난다
자율주행 배달로봇, 10월 상암에서 만난다
  • 서희현 뉴스리포터
  • 승인 2019.09.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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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기술 활용한 배달 로봇’, ‘IoT 기술 활용한 수질관리시스템’ 선정
시 혁신 및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신기술로 서울의 혁신성장 견인할 것
언맨드 솔루션의 자율주행 배달 로봇. 자료제공=서울시

[아웃소싱타임스 서희현 뉴스리포터] 오는 10월부터 상암동에 위치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지역에서 택배 및 음식배달을 하는 ‘배달로봇’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녹사평역 등 시내 주요 지하수 오염지역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신기술접수소를 통해 접수된 혁신기술 134건 중 최종 통과한 기업 2개를 선정하여, 10월부터 차례대로 자율주행 도로, 지하수 오염지역에서 최장 1년간 실증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배달 로봇’은 지정된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여 물류를 이송하는 기술로, 상암동 테스트 베드 권역에서 실증이 진행되며 ▲택배▲음식배달▲조업 차량 물류수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입될 예정이다.

‘언맨드솔루션’ 문희창 대표는 “자율주행은 현장 실증에 많은 제약과 비용이 수반되는 기술인데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적한 실증 데이터는 기술고도화와 사업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6월 1일부터 신기술접수소를 통해 제안된 혁신 기술 134건 중 ‘R&D 지원형’이 120건, ‘기회제공형’이 14건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기업들은 실증 장소·비용을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는 ‘R&D 지원형’에 높은 관심이 있다.

▲R&D 지원형 / 기회제공형
▲R&D 지원형 / 기회제공형. 자료제공 서울시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혁신기업들이 그동안 제품의 안정성, 적용 가능성 등을 검증할 기회를 얼마나 절실히 원했는지 체감할 수 있었다”며, “실증 지원뿐만 아니라 혁신 제품 구매목표제 등을 통해 시가 가진 방대한 구매역량을 적극 활용해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실효적인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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