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IoT활용한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서비스' 확대
서울시, IoT활용한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서비스' 확대
  • 서희현 뉴스리포터
  • 승인 2019.09.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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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200대 추가 지원을 통해 총 5,000명 지원 예정
IoT 첨단 기술 접목하여 실시간 모니터링
올해 2,200대 추가로 총 5,000대 지원 예정이며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는 ‘사물 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인 독거어르신 안전·건강관리 솔루션을 통해 총 5000명의 홀몸어르신을 실시간으로 보살핀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서울시

[아웃소싱타임스 서희현 뉴스리포터] 서울시는 ‘사물 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인 독거어르신 안전·건강관리 솔루션을 통해 총 5000명의 홀몸어르신을 실시간으로 보살핀다’고 밝혔다.

'독거어르신 안전·건강관리 솔루션'은 노인 복지 영역에 4차 산업시대의 첨단 IT 기술을 접목·활용한 사업으로 센서감지를 통한 빅 데이터 활용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1인 가구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운영체계의 특징상 일정 시간 활동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거나 외부환경에 이상 징후가 의심될 경우 담당 관리사가 즉시 어르신 가정에 연락·방문하고 119에 신고하는 긴급조치를 취하게 된다.

서울시는 IoT 기기 움직임 감지를 이용해 건강 악화로 댁에 쓰러져 있는 노인·치매 환자를 조기 발견해 생명을 구하거나 위기상황에 선제 조치한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청각 장애로 전화 안부확인이 어렵거나, 자발적 은둔·우울증 등 방문 확인을 꺼려 관리가 어려운 고위험 노인도 실시간 움직임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안전을 확인함과 동시에 사망 위기를 조기 발견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효과도 볼 수 있었다.

이외에도 IoT 기기에서 감지된 온도·습도 데이터를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주거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1인 가구 급증 현상 속에 혼자 사는 노인들 많아진 만큼 관리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시는 IoT를 활용해 어르신 돌봄으로 고독사 예방은 물론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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