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팀 165명 최종 선발, 자원조사 방법론 교육진행
서울시, 예비 청년 창업가와 지방 잇고 지역경제 활력 기대
[아웃소싱타임스 서희현 뉴스리포터] 서울시가 ‘넥스트로컬, 지연연계형 청년 창직 창업 지원 사업(이하 넥스트로컬)’에 지원한 청년들 가운데 최종 82개 팀 165명 청년을 선정했다. 이중 협력 지자체▲강원 춘천·영월▲경북 의성·상주▲충남 논산·금산▲전북 완주·군산 등 8개 팀이 포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8월 한 달여 동안 208개 팀 419명이 지원했고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82개팀을 선발했다. ‘넥스트로컬’은 서울 청년 (만 19세~39세)이 전국 지역과 연계한 창업 시 자원조사단계와 아이템 숙성과정을 통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165명의 예비 청년 창업가들은 2개월간 사업아이템을 발굴·발전시키기 위한 ‘지역자원조사’ 기간과 6개월간의 창업모델 시범 운영 기간을 갖게 된다.
위 기간에 교통비용은 물론 숙박 등 실비지원이 가능하며 최대 초기자금 2,0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또 사업 모델이 검증된 팀에겐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8개 협력 지자체는 숙소·사무공간 등을 지원하고 지역 현장 창업캠프·실습프로그램 제공 등 지역 정착 청년과 지역 창업가와의 교류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지자체 담당자뿐 아니라 민간에서 인적·물적 네트워킹을 지원할 현장전문가인 로컬파트너들과 첫 만남을 갖고 향후 운영 계획과 활동 방향에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넥스트 로컬 프로젝트가 지역의 다양한 가능성을 찾아내고 지역 경제 활력으로 이어지게 되길 기대한다’며 ‘서울청년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모델로 정립돼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