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설명회 찾아 해외 판로 개척 기회 얻는다
지역설명회 찾아 해외 판로 개척 기회 얻는다
  • 서희현 뉴스리포터
  • 승인 2019.09.2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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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찾아가는 통상정책 지역설명회 개최
전국 6개 주요도시 찾아 정부 정책 방향 전파할 계획
지역 중소·중견 기업 해외 진출 가능성 청신호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지역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산업통상자원부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지역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산업통상자원부

[아웃소싱타임스 서희현 뉴스리포터]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9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해외 진출에 관심이 있는 국내 중소·중견 기업 대상으로 전국 6개 주요 도시에서 2019년 통상정책 지역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역설명회는 2014년부터 지자체·지역기업 등과 소통 차원에서 추진된 것을 계기로 시작돼 2018년부터 전국 순회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9월 24일 수원을 시작으로 ▲인천 9월 26일 ▲광주 10월 29일 ▲충북 10월 31일 ▲대구 11월 12일로 이어져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지인 부산에서 11월 14일 마지막 설명회를 할 계획이다.

본 행사는 미·중 통상 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등 최근 국제통상환경과 이에 대응하는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별 기업 수요에 기반을 둬 성공적인 수출마케팅 전략 등이 논의된다.

아울러 상담·홍보 부스를 설치해 참석기업 대상으로 수출지원 제도 소개·해외 진출 상담을 제공하고 정부의 핵심 정책인 신 남방 정책과 관련된 비즈니스에 대해 설명기회를 얻는다.

이번 행사는 기초소양 프로그램과 지역별 희망수요를 파악해 특화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찾아가는 '통상정책' 설명회 프로그램 일정. 자료제공 산업통상자원부
찾아가는 '통상정책' 설명회 프로그램 일정. 자료제공 산업통상자원부

특히, 지역별 특화프로그램은 참석대상 기업의 수요를 고려해 관심 있는 통상 주제에 대해 외부전문가를 초빙할 예정이다. 또 오는 9월 24일과 9월 26일 차례로 개최되는 경기·인천 지역설명회에서 ‘온·오프라인 수출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미·중 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 국제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도전요인이 되고 있으나, 이번 통상정책 지역설명회를 통해 지역 중소·중견 기업이 해외시장 개척 등 더 나은 해법을 찾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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