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시설관리, 경비 등 용역 75명 정규직 전환
공무원연금공단 시설관리, 경비 등 용역 75명 정규직 전환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9.25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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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차 노사 및 전문가 협의기구 통해 최종 합의
자회사 상록골프앤리조트 소속 정규직 고용
공무원연금공단이 용역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확정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이 용역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확정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 9월 24일 제8차 노사 및 전문가 협의기구 논의 끝에 용역 근로자 75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정규직 전환 대상자는 공무원연금공단 제주본부와 서울 사옥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용역직이다. 이들이 진행해온 업무는 경비, 미화, 시설관리 및 주차관리다.

공무원연금공단은 9월 24일 제주 본사에서 정남준 이사장을 비롯하여 공단 노동조합 위원장과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4개 분야의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최종 확정했다.

앞서 공단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 가이드라인에 따라 그동안 기간제 근로자 및 파견, 용역 근로자 37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다만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정규직으로 전환될 민간 용역직 근로자들이 공무원연금공단 소속 근로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정규직 전환은 공무원연금공단의 자회사인 상록골프앤리조트 소속으로 진행되며 용역근로자 75명은 해당 기업 소속 근로자가 된다.

정남준 이사장은 "공단과 근로자 양측이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상호간의 이해와 양보를 바탕으로 이룬 합의"라고 밝히며 "근로자들이 정규직 전환 후에도 조직에 융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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