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5G 협동로봇·국산화 로봇 선보인다
세계 최초 5G 협동로봇·국산화 로봇 선보인다
  • 서희현 뉴스리포터
  • 승인 2019.09.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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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로보월드' 10월 9일~10월 12일까지 킨텍스 개최
일본 수출규제 대응 국산화 제품 대거 전시
신 남방정책 기반 제1회 한-아세안 로봇 비즈니스 포럼 열릴 예정
박람회에서 시연중인 로봇. 사진제공 한국로봇산업협회
'2018로보월드' 박람회에서 시연중인 로봇. 사진제공 한국로봇산업협회

[아웃소싱타임스 서희현 뉴스리포터] 세계 최초 5G 로봇기술을 활용한 협동로봇을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로봇박람회 ‘2019 로보월드’가 10월 9일~10월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9 로보월드는 국내 로봇 분야 신규 수요창출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올해는 14회 차를 맞아 10개국 170개사가 참여해 총 550개 부스가 차려진다.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되는 로보월드에는 국제로봇 산업대전을 비롯해 국제로봇콘테스트, 국제로봇기술포럼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준비하는 국제로봇산업대전은 산업 분야별 로봇의 활용 공정을 보여줄 수 있는 로봇 SI 기업의 참가와 함께 제조업용 로봇 분야의 전시·시연이 소개된다.

눈여겨볼 점은 이번 로보월드를 통해 세계 최초 5G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한 협동로봇 사례가 발표된다는 점이다.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5G 기술을 도입한 협동로봇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아이템으로 많은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물류 로봇, 의류·재활 로봇, 웨어러블 로봇 등 서비스 로봇 유망분야의 제품·기술이 다수 출품된다.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소재 부품 산업의 국산화가 중요시되고 있는 경제상황 속에서 그동안 외국계 의존도가 높았던 로봇 핵심부품의 국산화 개발 기업의 참여도가 눈에 띄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류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유니버셜 로봇. 사진제공 한국로봇산업협회
물류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유니버셜 로봇. 사진제공 한국로봇산업협회

로보월드 구성 프로그램 중 국제로봇콘테스트에는 9개 대회 29개 종목에 4000여 명이 참석해 로봇 인재육성과 로봇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대국민 로봇 마인드 확산을 위해 진행한다.

더불어 협동로봇을 주제로 한 국제로봇기술포럼에서 제조업용 로봇 분야에서 핵심 이슈인 협동로봇의 기술현황 및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정부의 신 남방정책 추진과 함께 국내 로봇산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개최되는 로보월드를 통해 제1회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인 한-아세안 로봇 비즈니스 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은 국내 기업들의 아세안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등 총 8개 아세안 국가 정부대표 8명 및 기업대표 24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9 로보월드’ 를 주최한 사단법인 한국로봇산업협회 조영훈 이사는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로보월드는 국내 로봇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역할을 수행하는 플랫폼이며 로보월드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와 같은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로봇 서비스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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